국민의힘 ‘전대 관리’ 비대위 전환…김용태 “기득권 변화 없이 당 미래 없어”
입력 2025.06.30 (21:43)
수정 2025.07.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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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송언석 원내대표를 내정하고 전당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3년 새 벌써 일곱 번째 비대위입니다.
임기가 끝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기득권 세력이 당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준비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체제입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서 새로운, 싸울 수 있고 투쟁할 수 있고…."]
박덕흠, 조은희, 김대식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됐고, 원외 인사 2명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22년 이후 벌써 일곱 번째 비대위 체제입니다.
새 비대위 출범으로 전당대회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47일 동안 당을 이끌었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물러났습니다.
당의 혁신 점수를 '0점'이라고 평가한 김 비대위원장은 기득권 혁파를 강조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습니다."]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후보 교체 당무 감사' 등 자신이 제안한 개혁안을 반대한 당 주류에 날을 세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건)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며 개혁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박미주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송언석 원내대표를 내정하고 전당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3년 새 벌써 일곱 번째 비대위입니다.
임기가 끝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기득권 세력이 당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준비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체제입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서 새로운, 싸울 수 있고 투쟁할 수 있고…."]
박덕흠, 조은희, 김대식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됐고, 원외 인사 2명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22년 이후 벌써 일곱 번째 비대위 체제입니다.
새 비대위 출범으로 전당대회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47일 동안 당을 이끌었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물러났습니다.
당의 혁신 점수를 '0점'이라고 평가한 김 비대위원장은 기득권 혁파를 강조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습니다."]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후보 교체 당무 감사' 등 자신이 제안한 개혁안을 반대한 당 주류에 날을 세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건)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며 개혁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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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전대 관리’ 비대위 전환…김용태 “기득권 변화 없이 당 미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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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1 00:05:34

[앵커]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송언석 원내대표를 내정하고 전당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3년 새 벌써 일곱 번째 비대위입니다.
임기가 끝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기득권 세력이 당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준비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체제입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서 새로운, 싸울 수 있고 투쟁할 수 있고…."]
박덕흠, 조은희, 김대식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됐고, 원외 인사 2명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22년 이후 벌써 일곱 번째 비대위 체제입니다.
새 비대위 출범으로 전당대회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47일 동안 당을 이끌었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물러났습니다.
당의 혁신 점수를 '0점'이라고 평가한 김 비대위원장은 기득권 혁파를 강조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습니다."]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후보 교체 당무 감사' 등 자신이 제안한 개혁안을 반대한 당 주류에 날을 세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건)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며 개혁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박미주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송언석 원내대표를 내정하고 전당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3년 새 벌써 일곱 번째 비대위입니다.
임기가 끝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기득권 세력이 당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준비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체제입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서 새로운, 싸울 수 있고 투쟁할 수 있고…."]
박덕흠, 조은희, 김대식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됐고, 원외 인사 2명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22년 이후 벌써 일곱 번째 비대위 체제입니다.
새 비대위 출범으로 전당대회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47일 동안 당을 이끌었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물러났습니다.
당의 혁신 점수를 '0점'이라고 평가한 김 비대위원장은 기득권 혁파를 강조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습니다."]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후보 교체 당무 감사' 등 자신이 제안한 개혁안을 반대한 당 주류에 날을 세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건)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며 개혁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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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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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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