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국가별 관세율 결정 위해 주중 무역팀 만날 것”

입력 2025.07.01 (04:14) 수정 2025.07.0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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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7월8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중 무역 담당 참모들과 만나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하려 하지 않는다면 많은 나라들에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에 그 일을 하기 위해 무역팀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중국을 제외하고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예 기간이 오는 8일 끝나기 때문에,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오는 9일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되게 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기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의제로 삼아 무역협상을 진행해왔고, 이미 영국과는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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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1 04:14:04
    • 수정2025-07-01 04:15:14
    국제
미국 백악관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7월8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중 무역 담당 참모들과 만나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하려 하지 않는다면 많은 나라들에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에 그 일을 하기 위해 무역팀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중국을 제외하고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예 기간이 오는 8일 끝나기 때문에,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오는 9일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되게 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기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의제로 삼아 무역협상을 진행해왔고, 이미 영국과는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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