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영덕 강구시장…올해 빗물 저장시설 완공 ‘기대’
입력 2025.07.01 (08:43)
수정 2025.07.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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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철엔 폭염만큼이나 침수 피해 걱정이 큰데요,
비만 오면 잠겼던 영덕 강구시장이, 올해 침수대비 시설을 대폭 보강해 걱정을 덜었다고 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변 도로보다 지대가 낮아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인 영덕 강구시장.
특히 2018년 태풍 콩레이 이후 3년 연속 침수되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장과 인접한 배수펌프장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오십천으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2022년 4월 완공된 배수 시설로 시간당 75밀리미터 이상의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병목/영덕군 물관리사업소장 : "12개 배수펌프장에 대해서 집중 호우시 현장 대응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서 비상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마을 뒷공간에는 대규모 빗물 저장시설을 조성하고, 모인 빗물을 바다로 빼낼 수 있는 터널 배수로도 갖췄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깊이 8미터, 약 9천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빗물 저장시설도 올해 말 준공 예정인데 여름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조기 가동할 계획입니다.
[오준호/우수저류시설 공사업체 단장 : "태풍의 피해가 발생이 되면 임시로 저희 우수 저류 시설에 우수를 임시로 저장해서 임시 펌프 시설로 외부로 오십천으로…."]
상습 침수 피해에 시달려 온 상인과 주민들도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조복희/강구시장 상인회장 : "걱정은 당연하게 하지만, 자연 현상인데 우리가 자연을 이길 수는 없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안심은 되지, 옛날보다는."]
침수의 대명사로 꼽혀 온 영덕 강구시장이 재난 대비 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의 상징으로 탈바꿈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장마철엔 폭염만큼이나 침수 피해 걱정이 큰데요,
비만 오면 잠겼던 영덕 강구시장이, 올해 침수대비 시설을 대폭 보강해 걱정을 덜었다고 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변 도로보다 지대가 낮아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인 영덕 강구시장.
특히 2018년 태풍 콩레이 이후 3년 연속 침수되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장과 인접한 배수펌프장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오십천으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2022년 4월 완공된 배수 시설로 시간당 75밀리미터 이상의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병목/영덕군 물관리사업소장 : "12개 배수펌프장에 대해서 집중 호우시 현장 대응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서 비상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마을 뒷공간에는 대규모 빗물 저장시설을 조성하고, 모인 빗물을 바다로 빼낼 수 있는 터널 배수로도 갖췄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깊이 8미터, 약 9천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빗물 저장시설도 올해 말 준공 예정인데 여름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조기 가동할 계획입니다.
[오준호/우수저류시설 공사업체 단장 : "태풍의 피해가 발생이 되면 임시로 저희 우수 저류 시설에 우수를 임시로 저장해서 임시 펌프 시설로 외부로 오십천으로…."]
상습 침수 피해에 시달려 온 상인과 주민들도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조복희/강구시장 상인회장 : "걱정은 당연하게 하지만, 자연 현상인데 우리가 자연을 이길 수는 없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안심은 되지, 옛날보다는."]
침수의 대명사로 꼽혀 온 영덕 강구시장이 재난 대비 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의 상징으로 탈바꿈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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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1 12: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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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엔 폭염만큼이나 침수 피해 걱정이 큰데요,
비만 오면 잠겼던 영덕 강구시장이, 올해 침수대비 시설을 대폭 보강해 걱정을 덜었다고 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변 도로보다 지대가 낮아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인 영덕 강구시장.
특히 2018년 태풍 콩레이 이후 3년 연속 침수되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장과 인접한 배수펌프장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오십천으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2022년 4월 완공된 배수 시설로 시간당 75밀리미터 이상의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병목/영덕군 물관리사업소장 : "12개 배수펌프장에 대해서 집중 호우시 현장 대응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서 비상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마을 뒷공간에는 대규모 빗물 저장시설을 조성하고, 모인 빗물을 바다로 빼낼 수 있는 터널 배수로도 갖췄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깊이 8미터, 약 9천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빗물 저장시설도 올해 말 준공 예정인데 여름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조기 가동할 계획입니다.
[오준호/우수저류시설 공사업체 단장 : "태풍의 피해가 발생이 되면 임시로 저희 우수 저류 시설에 우수를 임시로 저장해서 임시 펌프 시설로 외부로 오십천으로…."]
상습 침수 피해에 시달려 온 상인과 주민들도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조복희/강구시장 상인회장 : "걱정은 당연하게 하지만, 자연 현상인데 우리가 자연을 이길 수는 없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안심은 되지, 옛날보다는."]
침수의 대명사로 꼽혀 온 영덕 강구시장이 재난 대비 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의 상징으로 탈바꿈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장마철엔 폭염만큼이나 침수 피해 걱정이 큰데요,
비만 오면 잠겼던 영덕 강구시장이, 올해 침수대비 시설을 대폭 보강해 걱정을 덜었다고 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변 도로보다 지대가 낮아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인 영덕 강구시장.
특히 2018년 태풍 콩레이 이후 3년 연속 침수되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장과 인접한 배수펌프장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오십천으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2022년 4월 완공된 배수 시설로 시간당 75밀리미터 이상의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김병목/영덕군 물관리사업소장 : "12개 배수펌프장에 대해서 집중 호우시 현장 대응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서 비상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마을 뒷공간에는 대규모 빗물 저장시설을 조성하고, 모인 빗물을 바다로 빼낼 수 있는 터널 배수로도 갖췄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깊이 8미터, 약 9천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빗물 저장시설도 올해 말 준공 예정인데 여름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조기 가동할 계획입니다.
[오준호/우수저류시설 공사업체 단장 : "태풍의 피해가 발생이 되면 임시로 저희 우수 저류 시설에 우수를 임시로 저장해서 임시 펌프 시설로 외부로 오십천으로…."]
상습 침수 피해에 시달려 온 상인과 주민들도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조복희/강구시장 상인회장 : "걱정은 당연하게 하지만, 자연 현상인데 우리가 자연을 이길 수는 없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안심은 되지, 옛날보다는."]
침수의 대명사로 꼽혀 온 영덕 강구시장이 재난 대비 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의 상징으로 탈바꿈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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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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