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맥주병 ‘와르르’…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화재
입력 2025.07.01 (10:22)
수정 2025.07.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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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광주에서 화물차끼리 부딪혀 고속도로가 맥주병으로 뒤덮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곳곳에서 화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병맥주와 캔맥주가 무더기로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관들 뒤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진 트럭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광주 호남고속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주류 운반용 25톤 화물차가 4.5톤 현금 수송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현금 수송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25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맥주 수만 병이 쏟아지면서, 일대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차선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냉동식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은 40분 만에 잡혔고, 2시간이 더 지나 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창고 한 동이 완전히 타고 바로 옆 창고도 일부 피해를 입었습니다.
목조 건물 안에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기와 지붕이 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어제 낮 서울 성북구의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안에 있는 송석정에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절반이 타고 내부 집기류도 60%가량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지붕을 해체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제공:서울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재난본부·시청자 송영훈/영상편집:한찬의
어젯밤 광주에서 화물차끼리 부딪혀 고속도로가 맥주병으로 뒤덮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곳곳에서 화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병맥주와 캔맥주가 무더기로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관들 뒤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진 트럭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광주 호남고속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주류 운반용 25톤 화물차가 4.5톤 현금 수송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현금 수송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25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맥주 수만 병이 쏟아지면서, 일대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차선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냉동식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은 40분 만에 잡혔고, 2시간이 더 지나 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창고 한 동이 완전히 타고 바로 옆 창고도 일부 피해를 입었습니다.
목조 건물 안에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기와 지붕이 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어제 낮 서울 성북구의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안에 있는 송석정에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절반이 타고 내부 집기류도 60%가량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지붕을 해체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제공:서울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재난본부·시청자 송영훈/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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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에 맥주병 ‘와르르’…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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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1 10:22:24
- 수정2025-07-01 10:32:44

[앵커]
어젯밤 광주에서 화물차끼리 부딪혀 고속도로가 맥주병으로 뒤덮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곳곳에서 화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병맥주와 캔맥주가 무더기로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관들 뒤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진 트럭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광주 호남고속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주류 운반용 25톤 화물차가 4.5톤 현금 수송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현금 수송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25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맥주 수만 병이 쏟아지면서, 일대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차선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냉동식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은 40분 만에 잡혔고, 2시간이 더 지나 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창고 한 동이 완전히 타고 바로 옆 창고도 일부 피해를 입었습니다.
목조 건물 안에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기와 지붕이 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어제 낮 서울 성북구의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안에 있는 송석정에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절반이 타고 내부 집기류도 60%가량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지붕을 해체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제공:서울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재난본부·시청자 송영훈/영상편집:한찬의
어젯밤 광주에서 화물차끼리 부딪혀 고속도로가 맥주병으로 뒤덮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곳곳에서 화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병맥주와 캔맥주가 무더기로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관들 뒤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진 트럭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광주 호남고속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주류 운반용 25톤 화물차가 4.5톤 현금 수송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현금 수송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25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맥주 수만 병이 쏟아지면서, 일대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차선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냉동식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은 40분 만에 잡혔고, 2시간이 더 지나 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창고 한 동이 완전히 타고 바로 옆 창고도 일부 피해를 입었습니다.
목조 건물 안에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기와 지붕이 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어제 낮 서울 성북구의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안에 있는 송석정에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절반이 타고 내부 집기류도 60%가량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지붕을 해체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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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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