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정부, 4차산업 인력 수요 적게 예측…기술 인력난 우려”
입력 2025.07.01 (14:51)
수정 2025.07.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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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차 산업 인력 수급을 적게 예측해 향후 기술 부분에서 인력난이 우려된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1일) ‘4차 산업혁명 대응 점검’ 감사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반도체 등 미래 인력 수요를 적게 예측하고, 공급 효과는 과도하게 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반도체 분야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퇴직자 등 대체 인력 수요 8만 9천 명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성장 수요는 실제보다 3만 5천 명 많게 잡히면서 감사원이 재산정한 결과 반도체 산업 필요 인력은 5만 명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도 재직자 대상 교육을 신규 인력으로 포함시켜, 공급 효과가 5만여 명으로 과다 산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디지털 인력 공급 확대 방안에 산업 전체 인력의 단위 수준의 계획만 있을 뿐, 인공지능·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8개 세부 기술별 인력 공급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내년까지 8개 세부 기술 중 AI와 메타버스는 수요보다 많은 인력이 공급될 것으로 보이지만 빅 데이터 등 6개 기술은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감사원은 오늘(1일) ‘4차 산업혁명 대응 점검’ 감사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반도체 등 미래 인력 수요를 적게 예측하고, 공급 효과는 과도하게 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반도체 분야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퇴직자 등 대체 인력 수요 8만 9천 명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성장 수요는 실제보다 3만 5천 명 많게 잡히면서 감사원이 재산정한 결과 반도체 산업 필요 인력은 5만 명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도 재직자 대상 교육을 신규 인력으로 포함시켜, 공급 효과가 5만여 명으로 과다 산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디지털 인력 공급 확대 방안에 산업 전체 인력의 단위 수준의 계획만 있을 뿐, 인공지능·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8개 세부 기술별 인력 공급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내년까지 8개 세부 기술 중 AI와 메타버스는 수요보다 많은 인력이 공급될 것으로 보이지만 빅 데이터 등 6개 기술은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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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정부, 4차산업 인력 수요 적게 예측…기술 인력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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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1 14:51:32
- 수정2025-07-01 14:55:22

정부가 4차 산업 인력 수급을 적게 예측해 향후 기술 부분에서 인력난이 우려된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1일) ‘4차 산업혁명 대응 점검’ 감사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반도체 등 미래 인력 수요를 적게 예측하고, 공급 효과는 과도하게 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반도체 분야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퇴직자 등 대체 인력 수요 8만 9천 명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성장 수요는 실제보다 3만 5천 명 많게 잡히면서 감사원이 재산정한 결과 반도체 산업 필요 인력은 5만 명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도 재직자 대상 교육을 신규 인력으로 포함시켜, 공급 효과가 5만여 명으로 과다 산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디지털 인력 공급 확대 방안에 산업 전체 인력의 단위 수준의 계획만 있을 뿐, 인공지능·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8개 세부 기술별 인력 공급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내년까지 8개 세부 기술 중 AI와 메타버스는 수요보다 많은 인력이 공급될 것으로 보이지만 빅 데이터 등 6개 기술은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감사원은 오늘(1일) ‘4차 산업혁명 대응 점검’ 감사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반도체 등 미래 인력 수요를 적게 예측하고, 공급 효과는 과도하게 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반도체 분야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퇴직자 등 대체 인력 수요 8만 9천 명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성장 수요는 실제보다 3만 5천 명 많게 잡히면서 감사원이 재산정한 결과 반도체 산업 필요 인력은 5만 명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도 재직자 대상 교육을 신규 인력으로 포함시켜, 공급 효과가 5만여 명으로 과다 산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디지털 인력 공급 확대 방안에 산업 전체 인력의 단위 수준의 계획만 있을 뿐, 인공지능·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8개 세부 기술별 인력 공급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내년까지 8개 세부 기술 중 AI와 메타버스는 수요보다 많은 인력이 공급될 것으로 보이지만 빅 데이터 등 6개 기술은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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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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