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국정기획위 내일 강릉 방문…민원·정책 접수 외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내일(2일) 강릉을 찾아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정기획위 7개 분과 위원 등이 강릉시청 회의실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각종 정책을 제안받습니다.

또, 상습 침수 구역인 강릉 섬석천을 찾아 주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내일(2일) 강릉에 이어 모레(3일)는 춘천을 방문하는 등 전국 4개 권역을 찾아갑니다.

강릉시의회 “편의시설 확충 등 강릉역 증축해야”

강릉시의회는 오늘(1일) 제323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강릉역 증축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강릉시의회는 기존 강릉선 외에 동해선이 개통하면서 강릉역 이용객 수가 애초 계획한 수용 인원을 넘어섰다며, 편의시설 확충과 역사 증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또 홍정완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유입 등을 위해 창업혁신타운 조성과 창업 지원 조례 제정 등 강릉을 스타트업의 중심 도시이자 친화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강릉 가시연습지와 경포호가 환경부가 선정하는 7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됐습니다.

가시연습지는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이 7월이면 보랏빛 꽃을 피우는 생태습지이며, 경포호는 수면이 맑고 경포대 등 풍광이 뛰어난 자연경관지입니다.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의 생태관광 정보와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등은 환경부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릉아트센터, 여름 시즌 개막…조성진 협연 눈길

강릉아트센터가 여름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오는 4일과 5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각각 함께하는 강릉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열립니다.

이번 연주회는 강릉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좌석 절반은 강릉시민에게 우선 배정됐습니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KBS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창작 뮤지컬 사의찬미, 다음 달(8월) 2일에는 매직 퍼포먼스 스냅 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