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구인 규모 777만 건…반년 만에 최대

입력 2025.07.02 (00:45) 수정 2025.07.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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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 6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1일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5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76만9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803만1천 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30만 건)도 웃돌았습니다.

최근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노동시장의 구인 규모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월가에서는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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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5월 구인 규모 777만 건…반년 만에 최대
    • 입력 2025-07-02 00:45:46
    • 수정2025-07-02 00:47:10
    국제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 6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1일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5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76만9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803만1천 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30만 건)도 웃돌았습니다.

최근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노동시장의 구인 규모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월가에서는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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