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0톤 이상 생산↑”…포스코 광양제철소, 냉연 자동 속도제어 기술 개발

입력 2025.07.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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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상온에서 철강 제품을 눌러서 얇게 만드는 '냉간 압연' 생산 공정의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냉연부와 기술연구원의 협업으로 냉연 강판 생산 공정의 전 과정에서 생산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냉간 압연 공정은 작업자가 전 과정을 지켜보고 손으로 속도를 조절하면서 운전을 해왔는데, 공정마다 속도가 달라질 경우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자동 속도 제어 기술 개발로 작업자의 개입 없이, 컴퓨터가 최적의 목표 속도를 실시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생산 지연 시간을 줄이고, 시간당 10톤 이상의 생산 증대 효과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또 자동화 기술로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는 물론, 인적 오류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안전성 확보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광양제철소 냉연공장과 인도 생산법인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등 타 공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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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당 10톤 이상 생산↑”…포스코 광양제철소, 냉연 자동 속도제어 기술 개발
    • 입력 2025-07-02 15:02:17
    순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상온에서 철강 제품을 눌러서 얇게 만드는 '냉간 압연' 생산 공정의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냉연부와 기술연구원의 협업으로 냉연 강판 생산 공정의 전 과정에서 생산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냉간 압연 공정은 작업자가 전 과정을 지켜보고 손으로 속도를 조절하면서 운전을 해왔는데, 공정마다 속도가 달라질 경우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자동 속도 제어 기술 개발로 작업자의 개입 없이, 컴퓨터가 최적의 목표 속도를 실시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생산 지연 시간을 줄이고, 시간당 10톤 이상의 생산 증대 효과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또 자동화 기술로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는 물론, 인적 오류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안전성 확보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광양제철소 냉연공장과 인도 생산법인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등 타 공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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