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SUV 돌진…80대 운전자 “페달 헷갈려”
입력 2025.07.02 (17:08)
수정 2025.07.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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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의 식당가로 돌진해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주차 중에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휴게소 식당가에 통제선이 처졌습니다.
식당가 건물 안에는 SUV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습니다.
도롯가에 있어야 할 차량 진입용 방지 말뚝 '볼라드'도 바닥에 나뒹굽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강릉대관령 휴게소에서 81살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식당가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식당가 출입문을 부수고, 주방의 배식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매장 앞에 있다가 그냥 부르릉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는데 차가 이렇게 돌진을 했어요. 그리고 유리 깨지는 소리 나고 안에 비명 소리 나고 그랬죠."]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30대 남성 등 3명이 중상을, 20대 외국인 여성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차 중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운전자가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의 식당가로 돌진해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주차 중에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휴게소 식당가에 통제선이 처졌습니다.
식당가 건물 안에는 SUV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습니다.
도롯가에 있어야 할 차량 진입용 방지 말뚝 '볼라드'도 바닥에 나뒹굽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강릉대관령 휴게소에서 81살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식당가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식당가 출입문을 부수고, 주방의 배식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매장 앞에 있다가 그냥 부르릉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는데 차가 이렇게 돌진을 했어요. 그리고 유리 깨지는 소리 나고 안에 비명 소리 나고 그랬죠."]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30대 남성 등 3명이 중상을, 20대 외국인 여성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차 중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운전자가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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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2 17:08:20
- 수정2025-07-02 17:31:57

[앵커]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의 식당가로 돌진해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주차 중에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휴게소 식당가에 통제선이 처졌습니다.
식당가 건물 안에는 SUV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습니다.
도롯가에 있어야 할 차량 진입용 방지 말뚝 '볼라드'도 바닥에 나뒹굽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강릉대관령 휴게소에서 81살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식당가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식당가 출입문을 부수고, 주방의 배식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매장 앞에 있다가 그냥 부르릉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는데 차가 이렇게 돌진을 했어요. 그리고 유리 깨지는 소리 나고 안에 비명 소리 나고 그랬죠."]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30대 남성 등 3명이 중상을, 20대 외국인 여성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차 중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운전자가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의 식당가로 돌진해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주차 중에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휴게소 식당가에 통제선이 처졌습니다.
식당가 건물 안에는 SUV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서 있습니다.
도롯가에 있어야 할 차량 진입용 방지 말뚝 '볼라드'도 바닥에 나뒹굽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강릉대관령 휴게소에서 81살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식당가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식당가 출입문을 부수고, 주방의 배식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매장 앞에 있다가 그냥 부르릉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는데 차가 이렇게 돌진을 했어요. 그리고 유리 깨지는 소리 나고 안에 비명 소리 나고 그랬죠."]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30대 남성 등 3명이 중상을, 20대 외국인 여성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차 중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운전자가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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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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