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고창 터미널…“복합 공간으로 재생”

입력 2025.07.02 (19:32) 수정 2025.07.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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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군이 노후한 고창 터미널을 철거하고 복합 시설 조성에 나섭니다.

남원시가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은 지 50년 넘은 고창 공용버스터미널.

고창군이 천7백여억 원을 들여 새 터미널 건립에 나섭니다.

군은 버스 승강장뿐 아니라 식당과 청년 문화 공간, 소규모컨벤션 등을 갖춘 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를 공개했습니다.

오는 2천27년 완공 예정이며 그전까지는 고창읍 목화예식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사이에 임시 터미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희경/고창군 도시디자인과장 :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청년 창업이 이뤄지고, 기업들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비 11억 2천만 원을 투자해 포도와 딸기, 복숭아, 상추 등 8개 품목에 포장재 한 매당 5백20원에서 천6백90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공동출하, 공동선별 농가이며, 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사업 시행 주체로 참여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최선영/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원예농산유통과장 : "이번 지원사업이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노력해 가겠습니다."]

완주군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동상면 대아천 계곡 일원에서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엔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영장이 운영되고,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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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고창 터미널…“복합 공간으로 재생”
    • 입력 2025-07-02 19:32:28
    • 수정2025-07-02 19:55:41
    뉴스7(전주)
[앵커]

고창군이 노후한 고창 터미널을 철거하고 복합 시설 조성에 나섭니다.

남원시가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은 지 50년 넘은 고창 공용버스터미널.

고창군이 천7백여억 원을 들여 새 터미널 건립에 나섭니다.

군은 버스 승강장뿐 아니라 식당과 청년 문화 공간, 소규모컨벤션 등을 갖춘 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를 공개했습니다.

오는 2천27년 완공 예정이며 그전까지는 고창읍 목화예식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사이에 임시 터미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희경/고창군 도시디자인과장 :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청년 창업이 이뤄지고, 기업들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비 11억 2천만 원을 투자해 포도와 딸기, 복숭아, 상추 등 8개 품목에 포장재 한 매당 5백20원에서 천6백90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공동출하, 공동선별 농가이며, 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사업 시행 주체로 참여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최선영/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원예농산유통과장 : "이번 지원사업이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노력해 가겠습니다."]

완주군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동상면 대아천 계곡 일원에서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엔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영장이 운영되고,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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