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해수욕장 범죄 절반이 폭력…112 신고 함덕 최다 외

입력 2025.07.02 (19:41) 수정 2025.07.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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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경찰청은 2022년부터 지난 해까지 제주도 내 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모두 120건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폭력사건이 61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절도가 58건, 성폭력 1건 등입니다.

3년간 해수욕장 인근에서 접수된 112신고는 함덕해수욕장에서 연간 평균 147건이 접수돼 가장 많았고, 이어 협재와 이호 94건, 곽지 77건, 삼양 70건 등이었습니다.

후박나무 100여 그루 껍질 벗긴 50대 검거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후박나무 백여 그루의 껍질을 벗긴 50대 남성을 산림자원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치경찰은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지난달 27일 해당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혐의 사실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6월 소비자 물가 소폭 상승…계절과일 가격 하락

지난달 제주 소비자 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상승했으며, 생활물가지수는 2.7% 상승했지만 신선식품지수는 3.4% 하락했습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에서 신선과일이 10% 넘게 떨어졌는데, 통계청은 지난해보다 참외와 수박 등 계절과일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제주도-한국노총 업무협약…“제주 관광 활성화”

제주도는 오늘(2일) 한국노총과 '관광시장 안정화·단체 인센티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150만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제주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는 한국노총 산별노조의 제주 단체관광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한국노총은 조합원 대상 제주 워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제주 공무원 여성 비율 45%…관리직은 ‘평균 이상’

제주도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지만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기준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인사 통계'를 보면, 제주지역 여성 공무원 비율은 45%로 전국 평균인 51.3%를 밑돌면서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강원과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습니다.

다만,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36.2%로 평균보다 1.5%P 높아 전국에서 8번째였습니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 온라인 예약 시행

지난달 개관한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이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달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 개관 영향으로 지난달 13일 개관 이후 30일까지 돌문화공원에 2만 9천여 명이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나 방문객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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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해수욕장 범죄 절반이 폭력…112 신고 함덕 최다 외
    • 입력 2025-07-02 19:41:44
    • 수정2025-07-02 20:06:11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경찰청은 2022년부터 지난 해까지 제주도 내 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모두 120건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폭력사건이 61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절도가 58건, 성폭력 1건 등입니다.

3년간 해수욕장 인근에서 접수된 112신고는 함덕해수욕장에서 연간 평균 147건이 접수돼 가장 많았고, 이어 협재와 이호 94건, 곽지 77건, 삼양 70건 등이었습니다.

후박나무 100여 그루 껍질 벗긴 50대 검거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에서 후박나무 백여 그루의 껍질을 벗긴 50대 남성을 산림자원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치경찰은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지난달 27일 해당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혐의 사실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6월 소비자 물가 소폭 상승…계절과일 가격 하락

지난달 제주 소비자 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상승했으며, 생활물가지수는 2.7% 상승했지만 신선식품지수는 3.4% 하락했습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에서 신선과일이 10% 넘게 떨어졌는데, 통계청은 지난해보다 참외와 수박 등 계절과일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제주도-한국노총 업무협약…“제주 관광 활성화”

제주도는 오늘(2일) 한국노총과 '관광시장 안정화·단체 인센티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150만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제주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는 한국노총 산별노조의 제주 단체관광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한국노총은 조합원 대상 제주 워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제주 공무원 여성 비율 45%…관리직은 ‘평균 이상’

제주도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지만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기준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인사 통계'를 보면, 제주지역 여성 공무원 비율은 45%로 전국 평균인 51.3%를 밑돌면서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강원과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습니다.

다만,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36.2%로 평균보다 1.5%P 높아 전국에서 8번째였습니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 온라인 예약 시행

지난달 개관한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이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달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 개관 영향으로 지난달 13일 개관 이후 30일까지 돌문화공원에 2만 9천여 명이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나 방문객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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