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차 판매 13% 감소…주가는 5% 반등
입력 2025.07.02 (22:36)
수정 2025.07.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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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2분기(4∼6월) 들어 전년 대비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중 차량 38만 4,122대를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2분기(44만 3,956대) 대비 13% 감소한 규모입니다.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로 테슬라 불매 운동이 일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은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4.97% 오른 315.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만 해도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갈등 속에 5.34%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해 하락분을 거의 되돌렸습니다.
1분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측근으로 정부효율부(DOGE) 활동에 매진한 머스크가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반감을 일으켰지만,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복귀하면서 그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중 차량 38만 4,122대를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2분기(44만 3,956대) 대비 13% 감소한 규모입니다.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로 테슬라 불매 운동이 일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은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4.97% 오른 315.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만 해도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갈등 속에 5.34%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해 하락분을 거의 되돌렸습니다.
1분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측근으로 정부효율부(DOGE) 활동에 매진한 머스크가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반감을 일으켰지만,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복귀하면서 그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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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2분기 차 판매 13% 감소…주가는 5%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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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2 22:36:28
- 수정2025-07-03 07:00:02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2분기(4∼6월) 들어 전년 대비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중 차량 38만 4,122대를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2분기(44만 3,956대) 대비 13% 감소한 규모입니다.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로 테슬라 불매 운동이 일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은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4.97% 오른 315.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만 해도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갈등 속에 5.34%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해 하락분을 거의 되돌렸습니다.
1분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측근으로 정부효율부(DOGE) 활동에 매진한 머스크가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반감을 일으켰지만,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복귀하면서 그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중 차량 38만 4,122대를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2분기(44만 3,956대) 대비 13% 감소한 규모입니다.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로 테슬라 불매 운동이 일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은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4.97% 오른 315.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만 해도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갈등 속에 5.34%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해 하락분을 거의 되돌렸습니다.
1분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측근으로 정부효율부(DOGE) 활동에 매진한 머스크가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반감을 일으켰지만,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복귀하면서 그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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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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