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전국에 폭염특보…강릉, 이틀 연속 ‘초열대야’

입력 2025.07.03 (09:52) 수정 2025.07.03 (0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 곳이 많습니다.

어제 38.3도까지 올라가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밀양은 밤새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를 보였습니다.

특히, 강릉은 최저기온 30.4도로 이틀 연속 밤 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동해안 지방에 이렇게 밤더위가 심한 것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욱 뜨거워지는 푄현상 때문입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오늘 폭염경보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폭염이 기세를 떨치며 다음 주 중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도 35도 가까이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리겠고,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강릉과 밀양이 37, 전주 35, 청주와 대전 34, 서울은 32도까지 올라가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30 날씨] 전국에 폭염특보…강릉, 이틀 연속 ‘초열대야’
    • 입력 2025-07-03 09:52:06
    • 수정2025-07-03 09:57:27
    930뉴스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 곳이 많습니다.

어제 38.3도까지 올라가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밀양은 밤새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를 보였습니다.

특히, 강릉은 최저기온 30.4도로 이틀 연속 밤 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동해안 지방에 이렇게 밤더위가 심한 것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욱 뜨거워지는 푄현상 때문입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오늘 폭염경보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폭염이 기세를 떨치며 다음 주 중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도 35도 가까이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리겠고,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강릉과 밀양이 37, 전주 35, 청주와 대전 34, 서울은 32도까지 올라가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