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0일 이재명 대통령 “우선 지원·광역화 균형 발전”
입력 2025.07.03 (18:59)
수정 2025.07.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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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 배정 가중치 등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을 하나로 묶는 광역 인프라 구축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 기자회견도 타운홀 미팅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풀뿌리 언론부터 외신까지 추첨과 지명을 넘나들면서 지역 언론도 적잖은 질문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거듭 강조한 이 대통령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5극·3특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호남 1극으로 광역화돼 인공지능과 에너지, 농생명을 특화 산업으로 키우고 전북은 특별자치도로 별도의 자치권과 정책적 지원을 받는 구조입니다.
["충청권 메가시티, 대구 경북 통합 또 부·울·경 동남권 광주·전남 호남권 여기에는 앞으로 저희가 이제 정책이든 재정이든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광역화가 오히려 기초 자치단체의 소멸 위기를 가속할 수 있다는 질문에는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정책이나 예산 배분에서 우선권을 주는 등 소멸 지역에 대한 대책을 구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방교부세 또는 SOC 결정, 또 예산 배정 이런 거 할 때 아예 (수도권과 거리나 인구 소멸 정도를) 곱하기 해 가지고 자동 케이스로 하게,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 영향 분석을 의무화하는 방법도 지금 생각 중이에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아직 검토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부처가 좀 정비가 좀 되면 계획을 수립해 보겠습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 이재명 정부,
지역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새 정부를 상대로 광주와 전남의 신속하고 정교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 배정 가중치 등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을 하나로 묶는 광역 인프라 구축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 기자회견도 타운홀 미팅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풀뿌리 언론부터 외신까지 추첨과 지명을 넘나들면서 지역 언론도 적잖은 질문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거듭 강조한 이 대통령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5극·3특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호남 1극으로 광역화돼 인공지능과 에너지, 농생명을 특화 산업으로 키우고 전북은 특별자치도로 별도의 자치권과 정책적 지원을 받는 구조입니다.
["충청권 메가시티, 대구 경북 통합 또 부·울·경 동남권 광주·전남 호남권 여기에는 앞으로 저희가 이제 정책이든 재정이든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광역화가 오히려 기초 자치단체의 소멸 위기를 가속할 수 있다는 질문에는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정책이나 예산 배분에서 우선권을 주는 등 소멸 지역에 대한 대책을 구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방교부세 또는 SOC 결정, 또 예산 배정 이런 거 할 때 아예 (수도권과 거리나 인구 소멸 정도를) 곱하기 해 가지고 자동 케이스로 하게,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 영향 분석을 의무화하는 방법도 지금 생각 중이에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아직 검토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부처가 좀 정비가 좀 되면 계획을 수립해 보겠습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 이재명 정부,
지역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새 정부를 상대로 광주와 전남의 신속하고 정교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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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 배정 가중치 등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을 하나로 묶는 광역 인프라 구축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 기자회견도 타운홀 미팅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풀뿌리 언론부터 외신까지 추첨과 지명을 넘나들면서 지역 언론도 적잖은 질문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거듭 강조한 이 대통령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5극·3특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호남 1극으로 광역화돼 인공지능과 에너지, 농생명을 특화 산업으로 키우고 전북은 특별자치도로 별도의 자치권과 정책적 지원을 받는 구조입니다.
["충청권 메가시티, 대구 경북 통합 또 부·울·경 동남권 광주·전남 호남권 여기에는 앞으로 저희가 이제 정책이든 재정이든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광역화가 오히려 기초 자치단체의 소멸 위기를 가속할 수 있다는 질문에는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정책이나 예산 배분에서 우선권을 주는 등 소멸 지역에 대한 대책을 구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방교부세 또는 SOC 결정, 또 예산 배정 이런 거 할 때 아예 (수도권과 거리나 인구 소멸 정도를) 곱하기 해 가지고 자동 케이스로 하게,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 영향 분석을 의무화하는 방법도 지금 생각 중이에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아직 검토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부처가 좀 정비가 좀 되면 계획을 수립해 보겠습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 이재명 정부,
지역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새 정부를 상대로 광주와 전남의 신속하고 정교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 배정 가중치 등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을 하나로 묶는 광역 인프라 구축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 기자회견도 타운홀 미팅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풀뿌리 언론부터 외신까지 추첨과 지명을 넘나들면서 지역 언론도 적잖은 질문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거듭 강조한 이 대통령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5극·3특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호남 1극으로 광역화돼 인공지능과 에너지, 농생명을 특화 산업으로 키우고 전북은 특별자치도로 별도의 자치권과 정책적 지원을 받는 구조입니다.
["충청권 메가시티, 대구 경북 통합 또 부·울·경 동남권 광주·전남 호남권 여기에는 앞으로 저희가 이제 정책이든 재정이든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광역화가 오히려 기초 자치단체의 소멸 위기를 가속할 수 있다는 질문에는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정책이나 예산 배분에서 우선권을 주는 등 소멸 지역에 대한 대책을 구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방교부세 또는 SOC 결정, 또 예산 배정 이런 거 할 때 아예 (수도권과 거리나 인구 소멸 정도를) 곱하기 해 가지고 자동 케이스로 하게,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 영향 분석을 의무화하는 방법도 지금 생각 중이에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아직 검토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부처가 좀 정비가 좀 되면 계획을 수립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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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새 정부를 상대로 광주와 전남의 신속하고 정교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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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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