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국정조사 급물살…대통령 면담·국회 논의 본격화
입력 2025.07.03 (19:09)
수정 2025.07.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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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곧 2주기를 맞게 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유가족 면담을 예고했습니다.
국회는 관련 국정조사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을 만납니다.
2주기 다음 날인 오는 16일로 예고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일부터 오송의 참사 피해 등을 사회적 참사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 의지를 내비쳐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4일 : "세월호,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등 우리 민낯인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도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의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지난해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의장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장실이 여야 원내대표 등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회부할 상임위 지정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조사권 발동 시기는 상임위 지정과 조사계획서 작성, 본회의 승인까지 거쳐야 해 일러도 다음 달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이연희/국회의원 : "정쟁이 될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야당이 이것을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가족 측은 진상 규명과 참사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성수/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 :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국정조사는 시급합니다."]
참사 발생 2년여.
21대에서 22대 국회로, 전 정부에서 현 정부로 넘어온 오송 참사 국정조사 실시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곧 2주기를 맞게 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유가족 면담을 예고했습니다.
국회는 관련 국정조사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을 만납니다.
2주기 다음 날인 오는 16일로 예고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일부터 오송의 참사 피해 등을 사회적 참사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 의지를 내비쳐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4일 : "세월호,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등 우리 민낯인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도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의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지난해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의장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장실이 여야 원내대표 등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회부할 상임위 지정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조사권 발동 시기는 상임위 지정과 조사계획서 작성, 본회의 승인까지 거쳐야 해 일러도 다음 달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이연희/국회의원 : "정쟁이 될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야당이 이것을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가족 측은 진상 규명과 참사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성수/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 :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국정조사는 시급합니다."]
참사 발생 2년여.
21대에서 22대 국회로, 전 정부에서 현 정부로 넘어온 오송 참사 국정조사 실시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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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3 19: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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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곧 2주기를 맞게 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유가족 면담을 예고했습니다.
국회는 관련 국정조사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을 만납니다.
2주기 다음 날인 오는 16일로 예고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일부터 오송의 참사 피해 등을 사회적 참사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 의지를 내비쳐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4일 : "세월호,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등 우리 민낯인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도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의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지난해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의장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장실이 여야 원내대표 등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회부할 상임위 지정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조사권 발동 시기는 상임위 지정과 조사계획서 작성, 본회의 승인까지 거쳐야 해 일러도 다음 달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이연희/국회의원 : "정쟁이 될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야당이 이것을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가족 측은 진상 규명과 참사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성수/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 :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국정조사는 시급합니다."]
참사 발생 2년여.
21대에서 22대 국회로, 전 정부에서 현 정부로 넘어온 오송 참사 국정조사 실시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곧 2주기를 맞게 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유가족 면담을 예고했습니다.
국회는 관련 국정조사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을 만납니다.
2주기 다음 날인 오는 16일로 예고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일부터 오송의 참사 피해 등을 사회적 참사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 의지를 내비쳐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4일 : "세월호,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등 우리 민낯인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도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의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지난해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의장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장실이 여야 원내대표 등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회부할 상임위 지정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조사권 발동 시기는 상임위 지정과 조사계획서 작성, 본회의 승인까지 거쳐야 해 일러도 다음 달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이연희/국회의원 : "정쟁이 될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야당이 이것을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조사가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가족 측은 진상 규명과 참사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성수/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 :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국정조사는 시급합니다."]
참사 발생 2년여.
21대에서 22대 국회로, 전 정부에서 현 정부로 넘어온 오송 참사 국정조사 실시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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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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