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자매 참변…대통령실, 범정부 대책 주문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아파트 화재로 어린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대통령실이 범정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을 열고,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파악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는 오늘 오전 부산 기장군 화재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부산시청에서 재발 방지 대책 회의를 열고, 사고 원인 분석과 돌봄서비스 강화, 노후 공동주택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 등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