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급한 3기 신도시…공장·군부대 이전 속도
입력 2025.07.04 (13:33)
수정 2025.07.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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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기 신도시 내 아직 이전하지 않은 기업체를 조속히 옮기는 등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30만㎡ 이상(100만 평) 사업지구 가운데 착공이 시작된 곳은 5개 지역, 18만 5,796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 물량은 47% 수준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 지구는 7만 5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2028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이달 본청약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울 강남과 입지가 가까운 하남 교산의 경우 3만 6천 가구가 공급되는데 2028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현재 가장 진행 속도가 빠른 곳은 인천 계양 지구로 1만 7천 가구가 들어서는데 내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3기 신도시 공급 시점을 보면 인천 계양 외 모두 준공 시점이 빨라야 2028년 12월, 2029년 12월입니다. 적어도 최소 3년 이후부터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게다가 현재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곳도 적지 않은 만큼 국토부는 공장이나 제조업체 등 부지 내 기업 이전에 속도를 높이고, 군부대 이전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들 외에도 후보지로 발표됐지만, 아직 지구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한 곳들도 있습니다.
광명시흥(6만 7천 가구)은 지난해 말에야 지구계획이 확정됐고, 의왕군포안산(4만 1천 가구)와 화성진안(3만 4천 가구)은 올해 하반기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적어도 입주까지 8~10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3일) 기자회견에서 "기존에 계획된 신도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공급이 실제로 안 되고 있다. 속도를 빨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30만㎡ 이상(100만 평) 사업지구 가운데 착공이 시작된 곳은 5개 지역, 18만 5,796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 물량은 47% 수준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 지구는 7만 5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2028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이달 본청약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울 강남과 입지가 가까운 하남 교산의 경우 3만 6천 가구가 공급되는데 2028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현재 가장 진행 속도가 빠른 곳은 인천 계양 지구로 1만 7천 가구가 들어서는데 내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3기 신도시 공급 시점을 보면 인천 계양 외 모두 준공 시점이 빨라야 2028년 12월, 2029년 12월입니다. 적어도 최소 3년 이후부터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게다가 현재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곳도 적지 않은 만큼 국토부는 공장이나 제조업체 등 부지 내 기업 이전에 속도를 높이고, 군부대 이전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들 외에도 후보지로 발표됐지만, 아직 지구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한 곳들도 있습니다.
광명시흥(6만 7천 가구)은 지난해 말에야 지구계획이 확정됐고, 의왕군포안산(4만 1천 가구)와 화성진안(3만 4천 가구)은 올해 하반기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적어도 입주까지 8~10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3일) 기자회견에서 "기존에 계획된 신도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공급이 실제로 안 되고 있다. 속도를 빨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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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 급한 3기 신도시…공장·군부대 이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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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4 13:33:24
- 수정2025-07-04 14:19:31

정부가 3기 신도시 내 아직 이전하지 않은 기업체를 조속히 옮기는 등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30만㎡ 이상(100만 평) 사업지구 가운데 착공이 시작된 곳은 5개 지역, 18만 5,796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 물량은 47% 수준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 지구는 7만 5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2028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이달 본청약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울 강남과 입지가 가까운 하남 교산의 경우 3만 6천 가구가 공급되는데 2028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현재 가장 진행 속도가 빠른 곳은 인천 계양 지구로 1만 7천 가구가 들어서는데 내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3기 신도시 공급 시점을 보면 인천 계양 외 모두 준공 시점이 빨라야 2028년 12월, 2029년 12월입니다. 적어도 최소 3년 이후부터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게다가 현재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곳도 적지 않은 만큼 국토부는 공장이나 제조업체 등 부지 내 기업 이전에 속도를 높이고, 군부대 이전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들 외에도 후보지로 발표됐지만, 아직 지구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한 곳들도 있습니다.
광명시흥(6만 7천 가구)은 지난해 말에야 지구계획이 확정됐고, 의왕군포안산(4만 1천 가구)와 화성진안(3만 4천 가구)은 올해 하반기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적어도 입주까지 8~10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3일) 기자회견에서 "기존에 계획된 신도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공급이 실제로 안 되고 있다. 속도를 빨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30만㎡ 이상(100만 평) 사업지구 가운데 착공이 시작된 곳은 5개 지역, 18만 5,796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 물량은 47% 수준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 지구는 7만 5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2028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이달 본청약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울 강남과 입지가 가까운 하남 교산의 경우 3만 6천 가구가 공급되는데 2028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현재 가장 진행 속도가 빠른 곳은 인천 계양 지구로 1만 7천 가구가 들어서는데 내년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3기 신도시 공급 시점을 보면 인천 계양 외 모두 준공 시점이 빨라야 2028년 12월, 2029년 12월입니다. 적어도 최소 3년 이후부터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게다가 현재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곳도 적지 않은 만큼 국토부는 공장이나 제조업체 등 부지 내 기업 이전에 속도를 높이고, 군부대 이전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들 외에도 후보지로 발표됐지만, 아직 지구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한 곳들도 있습니다.
광명시흥(6만 7천 가구)은 지난해 말에야 지구계획이 확정됐고, 의왕군포안산(4만 1천 가구)와 화성진안(3만 4천 가구)은 올해 하반기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적어도 입주까지 8~10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3일) 기자회견에서 "기존에 계획된 신도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공급이 실제로 안 되고 있다. 속도를 빨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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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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