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도쿄시티발레단,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도쿄서 공연
입력 2025.07.04 (17:29)
수정 2025.07.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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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과 일본의 도쿄시티발레단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며 발레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에서 공동 공연을 열 예정입니다.
국립발레단은 강효형 안무의 ‘허난설헌–수월경화’를 통해 한국적인 서정성과 정서를 발레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예술가였던 허난설헌과 그녀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여성으로서 재능을 인정받기 어려웠던 시대 속에서도 뛰어난 문학적 재능으로 당대 문인들의 극찬을 받았던 허난설헌의 아름답고도 처연한 삶을 한국적 발레의 춤사위로 펼쳐냅니다.
여성 무용수들이 병풍 앞에서 붓을 들고 글을 짓는 장면을 형상화한 ‘난’, 고향 강릉 앞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장면 ‘바다’ 등으로 구성된 역동적인 군무는 일본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국립발레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도쿄시티발레단은 정교한 음악성과 구조미를 지닌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안무가 우베 숄츠의 작품을 무대에 올립니다.
두 작품 모두 음악과 움직임의 완벽한 일체를 추구하는 우베 숄츠 특유의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과 도쿄시티발레단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 도쿄 티아라 고토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국립발레단 제공]
국립발레단은 강효형 안무의 ‘허난설헌–수월경화’를 통해 한국적인 서정성과 정서를 발레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예술가였던 허난설헌과 그녀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여성으로서 재능을 인정받기 어려웠던 시대 속에서도 뛰어난 문학적 재능으로 당대 문인들의 극찬을 받았던 허난설헌의 아름답고도 처연한 삶을 한국적 발레의 춤사위로 펼쳐냅니다.
여성 무용수들이 병풍 앞에서 붓을 들고 글을 짓는 장면을 형상화한 ‘난’, 고향 강릉 앞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장면 ‘바다’ 등으로 구성된 역동적인 군무는 일본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국립발레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도쿄시티발레단은 정교한 음악성과 구조미를 지닌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안무가 우베 숄츠의 작품을 무대에 올립니다.
두 작품 모두 음악과 움직임의 완벽한 일체를 추구하는 우베 숄츠 특유의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과 도쿄시티발레단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 도쿄 티아라 고토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국립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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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발레단-도쿄시티발레단,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도쿄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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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4 17:29:25
- 수정2025-07-04 17:44:41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과 일본의 도쿄시티발레단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며 발레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에서 공동 공연을 열 예정입니다.
국립발레단은 강효형 안무의 ‘허난설헌–수월경화’를 통해 한국적인 서정성과 정서를 발레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예술가였던 허난설헌과 그녀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여성으로서 재능을 인정받기 어려웠던 시대 속에서도 뛰어난 문학적 재능으로 당대 문인들의 극찬을 받았던 허난설헌의 아름답고도 처연한 삶을 한국적 발레의 춤사위로 펼쳐냅니다.
여성 무용수들이 병풍 앞에서 붓을 들고 글을 짓는 장면을 형상화한 ‘난’, 고향 강릉 앞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장면 ‘바다’ 등으로 구성된 역동적인 군무는 일본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국립발레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도쿄시티발레단은 정교한 음악성과 구조미를 지닌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안무가 우베 숄츠의 작품을 무대에 올립니다.
두 작품 모두 음악과 움직임의 완벽한 일체를 추구하는 우베 숄츠 특유의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과 도쿄시티발레단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 도쿄 티아라 고토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국립발레단 제공]
국립발레단은 강효형 안무의 ‘허난설헌–수월경화’를 통해 한국적인 서정성과 정서를 발레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예술가였던 허난설헌과 그녀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여성으로서 재능을 인정받기 어려웠던 시대 속에서도 뛰어난 문학적 재능으로 당대 문인들의 극찬을 받았던 허난설헌의 아름답고도 처연한 삶을 한국적 발레의 춤사위로 펼쳐냅니다.
여성 무용수들이 병풍 앞에서 붓을 들고 글을 짓는 장면을 형상화한 ‘난’, 고향 강릉 앞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장면 ‘바다’ 등으로 구성된 역동적인 군무는 일본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국립발레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도쿄시티발레단은 정교한 음악성과 구조미를 지닌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안무가 우베 숄츠의 작품을 무대에 올립니다.
두 작품 모두 음악과 움직임의 완벽한 일체를 추구하는 우베 숄츠 특유의 미학을 담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과 도쿄시티발레단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 도쿄 티아라 고토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국립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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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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