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역 고수온 예비특보…“예찰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어제(3일) 제주 연안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바다 수온이 25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되는데, 이른 폭염 속에 지난 2일 서제주 연안 수온이 22.2도를 기록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갔고,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은 오는 7일부터 제주 남서부 30마일 해역까지를 집중 관측 해역으로 지정해 고수온, 저염분수 유입 예찰을 강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