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인사이드] 과도한 자외선, 피부뿐 아니라 기억력까지 위협
입력 2025.07.06 (07:17)
수정 2025.07.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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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햇살이 강하게 내리 쬐면서 자외선 강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 노화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화상, 피부암 등 질환을 유발하고 기억력까지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자외선 피해를 줄이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여름, 햇빛 아래 잠깐만 있어도 피부가 따갑고 붉어지는 건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A와 B,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노화를 유발하고, 자외선 B는 피부 겉면을 자극해 기미, 화상,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이동훈/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 "실제로 자외선은 다양한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매우 많은 역학적 증거가 있고요. 또한 실험적으로도 이러한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면 DNA 분자에 손상을 일으키면서 피부암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국내 피부암 환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자외선 강도가 높아지는 데다 고령 인구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피부암 환자 수는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고령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피부가 얇고 회복도 느린 데다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붉어지거나 따갑고 붓는 증상들이 더 쉽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누적된 손상으로 피부가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데요.
[모현진/서울의료원 피부과 전문의 :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수분과 탄력이 감소하고 멜라닌 세포가 감소하여 피부의 방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세포의 복원 능력이나 면역력이 약해져서 자외선에 의한 DNA 손상을 쉽게 복구하지 못하고, 피부암으로 또는 광노화로 진행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닙니다.
눈의 수정체를 손상시켜 백내장을 유발하거나,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아토피나 피부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요.
또 최근에는, 자외선이 기억력과 뇌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 연구팀이 반복적으로 자외선을 쬔 생쥐를 대상으로 장애물 인식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억력 저하 반응이 확인된 건데요.
[이동훈/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 "도파민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이 굉장히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실제로 이런 자외선이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뇌 건강, 인지 건강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 되겠고요."]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사용하지 않는 어르신이나 남성이라도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는데요.
차단제를 발랐더라도 외출할 땐 모자나 긴소매 옷, 선글라스 등을 챙겨야 합니다.
또,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엔 바깥 활동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은데요.
[김형욱/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 "(선크림은) 충분한 양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고 귀나 목이나 팔, 손등같이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부위에도 꼼꼼히 바르시는 게 중요합니다. 외출하고 나서 적어도 2~3시간마다는 덧발라주시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자외선은 해마다 반복되지만 그 피해는 매년, 나도 모르게 쌓여갑니다.
자외선을 막는 작은 습관 하나가 피부와 몸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앵커]
자외선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해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방심하기 쉬운데요.
외출하실 땐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을 꼭 챙겨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재난방송센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여름 햇살이 강하게 내리 쬐면서 자외선 강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 노화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화상, 피부암 등 질환을 유발하고 기억력까지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자외선 피해를 줄이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여름, 햇빛 아래 잠깐만 있어도 피부가 따갑고 붉어지는 건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A와 B,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노화를 유발하고, 자외선 B는 피부 겉면을 자극해 기미, 화상,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이동훈/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 "실제로 자외선은 다양한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매우 많은 역학적 증거가 있고요. 또한 실험적으로도 이러한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면 DNA 분자에 손상을 일으키면서 피부암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국내 피부암 환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자외선 강도가 높아지는 데다 고령 인구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피부암 환자 수는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고령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피부가 얇고 회복도 느린 데다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붉어지거나 따갑고 붓는 증상들이 더 쉽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누적된 손상으로 피부가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데요.
[모현진/서울의료원 피부과 전문의 :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수분과 탄력이 감소하고 멜라닌 세포가 감소하여 피부의 방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세포의 복원 능력이나 면역력이 약해져서 자외선에 의한 DNA 손상을 쉽게 복구하지 못하고, 피부암으로 또는 광노화로 진행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닙니다.
눈의 수정체를 손상시켜 백내장을 유발하거나,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아토피나 피부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요.
또 최근에는, 자외선이 기억력과 뇌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 연구팀이 반복적으로 자외선을 쬔 생쥐를 대상으로 장애물 인식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억력 저하 반응이 확인된 건데요.
[이동훈/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 "도파민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이 굉장히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실제로 이런 자외선이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뇌 건강, 인지 건강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 되겠고요."]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사용하지 않는 어르신이나 남성이라도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는데요.
차단제를 발랐더라도 외출할 땐 모자나 긴소매 옷, 선글라스 등을 챙겨야 합니다.
또,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엔 바깥 활동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은데요.
[김형욱/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 "(선크림은) 충분한 양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고 귀나 목이나 팔, 손등같이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부위에도 꼼꼼히 바르시는 게 중요합니다. 외출하고 나서 적어도 2~3시간마다는 덧발라주시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자외선은 해마다 반복되지만 그 피해는 매년, 나도 모르게 쌓여갑니다.
자외선을 막는 작은 습관 하나가 피부와 몸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앵커]
자외선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해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방심하기 쉬운데요.
외출하실 땐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을 꼭 챙겨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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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이 강하게 내리 쬐면서 자외선 강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 노화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화상, 피부암 등 질환을 유발하고 기억력까지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자외선 피해를 줄이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여름, 햇빛 아래 잠깐만 있어도 피부가 따갑고 붉어지는 건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A와 B,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노화를 유발하고, 자외선 B는 피부 겉면을 자극해 기미, 화상,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이동훈/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 "실제로 자외선은 다양한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매우 많은 역학적 증거가 있고요. 또한 실험적으로도 이러한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면 DNA 분자에 손상을 일으키면서 피부암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국내 피부암 환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자외선 강도가 높아지는 데다 고령 인구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피부암 환자 수는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고령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피부가 얇고 회복도 느린 데다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붉어지거나 따갑고 붓는 증상들이 더 쉽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누적된 손상으로 피부가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데요.
[모현진/서울의료원 피부과 전문의 :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수분과 탄력이 감소하고 멜라닌 세포가 감소하여 피부의 방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세포의 복원 능력이나 면역력이 약해져서 자외선에 의한 DNA 손상을 쉽게 복구하지 못하고, 피부암으로 또는 광노화로 진행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닙니다.
눈의 수정체를 손상시켜 백내장을 유발하거나,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아토피나 피부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요.
또 최근에는, 자외선이 기억력과 뇌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 연구팀이 반복적으로 자외선을 쬔 생쥐를 대상으로 장애물 인식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억력 저하 반응이 확인된 건데요.
[이동훈/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 "도파민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이 굉장히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실제로 이런 자외선이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뇌 건강, 인지 건강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 되겠고요."]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사용하지 않는 어르신이나 남성이라도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는데요.
차단제를 발랐더라도 외출할 땐 모자나 긴소매 옷, 선글라스 등을 챙겨야 합니다.
또,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엔 바깥 활동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은데요.
[김형욱/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 "(선크림은) 충분한 양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고 귀나 목이나 팔, 손등같이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부위에도 꼼꼼히 바르시는 게 중요합니다. 외출하고 나서 적어도 2~3시간마다는 덧발라주시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자외선은 해마다 반복되지만 그 피해는 매년, 나도 모르게 쌓여갑니다.
자외선을 막는 작은 습관 하나가 피부와 몸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앵커]
자외선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해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방심하기 쉬운데요.
외출하실 땐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을 꼭 챙겨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재난방송센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여름 햇살이 강하게 내리 쬐면서 자외선 강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 노화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화상, 피부암 등 질환을 유발하고 기억력까지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자외선 피해를 줄이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여름, 햇빛 아래 잠깐만 있어도 피부가 따갑고 붉어지는 건 바로 자외선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A와 B,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노화를 유발하고, 자외선 B는 피부 겉면을 자극해 기미, 화상, 심할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이동훈/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 "실제로 자외선은 다양한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매우 많은 역학적 증거가 있고요. 또한 실험적으로도 이러한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면 DNA 분자에 손상을 일으키면서 피부암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국내 피부암 환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자외선 강도가 높아지는 데다 고령 인구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피부암 환자 수는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고령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피부가 얇고 회복도 느린 데다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붉어지거나 따갑고 붓는 증상들이 더 쉽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누적된 손상으로 피부가 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데요.
[모현진/서울의료원 피부과 전문의 :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수분과 탄력이 감소하고 멜라닌 세포가 감소하여 피부의 방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세포의 복원 능력이나 면역력이 약해져서 자외선에 의한 DNA 손상을 쉽게 복구하지 못하고, 피부암으로 또는 광노화로 진행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닙니다.
눈의 수정체를 손상시켜 백내장을 유발하거나,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아토피나 피부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요.
또 최근에는, 자외선이 기억력과 뇌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 연구팀이 반복적으로 자외선을 쬔 생쥐를 대상으로 장애물 인식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억력 저하 반응이 확인된 건데요.
[이동훈/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 "도파민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이 굉장히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실제로 이런 자외선이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뇌 건강, 인지 건강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 되겠고요."]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사용하지 않는 어르신이나 남성이라도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는데요.
차단제를 발랐더라도 외출할 땐 모자나 긴소매 옷, 선글라스 등을 챙겨야 합니다.
또,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엔 바깥 활동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은데요.
[김형욱/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 "(선크림은) 충분한 양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고 귀나 목이나 팔, 손등같이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부위에도 꼼꼼히 바르시는 게 중요합니다. 외출하고 나서 적어도 2~3시간마다는 덧발라주시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자외선은 해마다 반복되지만 그 피해는 매년, 나도 모르게 쌓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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