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자원순환시설 화재 진화 중…청양 터널 차량 사고로 2명 사망

입력 2025.07.07 (07:08) 수정 2025.07.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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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경기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충남 청양의 한 터널에서는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으며 불이 나 탑승자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안,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건물 위로는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5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청도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한 연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량들이 찌그러진 채 도로에 뒤엉켜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5분쯤 경기 고양시 고양대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차량 앞 범퍼가 불에 탄 채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조수석과 뒷좌석도 그을린 채 망가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충남 청양군 대치면의 한 국도 터널 안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중상을 입은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하고,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영상제공:경기소방·청양소방서·시청자 김혜화 김미선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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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화성 자원순환시설 화재 진화 중…청양 터널 차량 사고로 2명 사망
    • 입력 2025-07-07 07:08:46
    • 수정2025-07-07 0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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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경기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충남 청양의 한 터널에서는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으며 불이 나 탑승자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안,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건물 위로는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5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화성시청도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한 연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차량들이 찌그러진 채 도로에 뒤엉켜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5분쯤 경기 고양시 고양대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차량 앞 범퍼가 불에 탄 채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조수석과 뒷좌석도 그을린 채 망가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충남 청양군 대치면의 한 국도 터널 안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중상을 입은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하고,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영상제공:경기소방·청양소방서·시청자 김혜화 김미선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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