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으로 맨손으로…급류 구조 현장

입력 2025.07.07 (09:47) 수정 2025.07.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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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일부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려 급류에 고립되거나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리포트]

쓰촨성 청두, 한 남성이 강 한가운데 목제 골조에 위태롭게 올라가 있습니다.

강폭이 넓은 데다 물살이 너무 거세 현장 접근이 어려워 보입니다.

소방대원은 드론을 날려 고립된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소방대원 : "밧줄을 허리에 단단히 고정하세요! 올라갑니다! 올라가요!"]

안후이성 쉔청에서는 강가에서 놀던 어린이 한 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강에는 급류가 흘렀고 아이가 다리 아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기 직전 누군가 아이를 붙잡았습니다.

["팔을 잡았어요. 잡았어! 그런데 끌어올려지지 않아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몰려와 구조자가 물에 빠지지 않게 잡는 등 힘을 합쳐 가까스로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허난성 핑딩산에서는 다리를 건너던 택시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떠내려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2km 정도 떠내려가던 택시는 강 중간 지점 나무에 걸렸고 택시 기사는 이 틈을 타 신고했습니다.

급류에 맞선 소방대원들의 노력 끝에 3시간 만에 구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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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드론으로 맨손으로…급류 구조 현장
    • 입력 2025-07-07 09:47:49
    • 수정2025-07-07 09: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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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일부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려 급류에 고립되거나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리포트]

쓰촨성 청두, 한 남성이 강 한가운데 목제 골조에 위태롭게 올라가 있습니다.

강폭이 넓은 데다 물살이 너무 거세 현장 접근이 어려워 보입니다.

소방대원은 드론을 날려 고립된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소방대원 : "밧줄을 허리에 단단히 고정하세요! 올라갑니다! 올라가요!"]

안후이성 쉔청에서는 강가에서 놀던 어린이 한 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강에는 급류가 흘렀고 아이가 다리 아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기 직전 누군가 아이를 붙잡았습니다.

["팔을 잡았어요. 잡았어! 그런데 끌어올려지지 않아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몰려와 구조자가 물에 빠지지 않게 잡는 등 힘을 합쳐 가까스로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허난성 핑딩산에서는 다리를 건너던 택시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떠내려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2km 정도 떠내려가던 택시는 강 중간 지점 나무에 걸렸고 택시 기사는 이 틈을 타 신고했습니다.

급류에 맞선 소방대원들의 노력 끝에 3시간 만에 구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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