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625명 추가 모집

경기 성남시는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월세 또는 이사비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말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사업비 9억7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지원 인원을 늘리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62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원 사업은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최대 40만 원(1회),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최장 10개월간 월 20만 원, 주택 월 임차료(월세) 최장 10개월간 월 20만 원 등 3개 분야입니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9~39세(종전 34세)의 무주택 취·창업 중인 청년, 주택 면적 85㎡ 이하, 환산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 거주자.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의 취업 중인 청년(부부의 경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성남시로 전입 또는 성남지역 내에서 이사한 청년이 지원 대상입니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전에 성남시로 전입신고를 마쳤으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