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폭염’ 중국, 전력수요 최고치…일부 지역 정전
입력 2025.07.07 (11:27)
수정 2025.07.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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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곳곳에서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져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에선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오늘(7일) 당국이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현지시각 오늘 오전 6시, 고온 황색 경보를 연장하고, 동부와 남부, 북서부 등에 낮 최고기온 37∼39도의 폭염을 예보했습니다.
또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 분지와 산둥성 남서부 등지는 국지적으로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걸로 전망했습니다.
폭염 지속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 등이 늘면서 전력 소모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전국에 걸쳐 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역사적 고점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지난 4일 전국의 전력 부하가 14억6천500만 킬로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보다는 2억 킬로와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5천 만 킬로와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인구가 밀집한 중국 동부의 전력 부하는 4억2천200만 킬로와트로 나타났고,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37%로 집계됐습니다.
장쑤성과 산둥성, 허난성, 안후이성, 중부 후베이성은 올여름 들어서만 아홉 차례 전력 부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둥성의 전력 부하는 지난 3일 1억1천483 킬로와트에 달하며 신기록을 썼고, 산둥성 칭타오 일부 주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중국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오늘(7일) 당국이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현지시각 오늘 오전 6시, 고온 황색 경보를 연장하고, 동부와 남부, 북서부 등에 낮 최고기온 37∼39도의 폭염을 예보했습니다.
또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 분지와 산둥성 남서부 등지는 국지적으로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걸로 전망했습니다.
폭염 지속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 등이 늘면서 전력 소모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전국에 걸쳐 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역사적 고점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지난 4일 전국의 전력 부하가 14억6천500만 킬로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보다는 2억 킬로와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5천 만 킬로와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인구가 밀집한 중국 동부의 전력 부하는 4억2천200만 킬로와트로 나타났고,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37%로 집계됐습니다.
장쑤성과 산둥성, 허난성, 안후이성, 중부 후베이성은 올여름 들어서만 아홉 차례 전력 부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둥성의 전력 부하는 지난 3일 1억1천483 킬로와트에 달하며 신기록을 썼고, 산둥성 칭타오 일부 주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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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7 11:27:26
- 수정2025-07-07 11:28:59

중국 곳곳에서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져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에선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오늘(7일) 당국이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현지시각 오늘 오전 6시, 고온 황색 경보를 연장하고, 동부와 남부, 북서부 등에 낮 최고기온 37∼39도의 폭염을 예보했습니다.
또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 분지와 산둥성 남서부 등지는 국지적으로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걸로 전망했습니다.
폭염 지속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 등이 늘면서 전력 소모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전국에 걸쳐 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역사적 고점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지난 4일 전국의 전력 부하가 14억6천500만 킬로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보다는 2억 킬로와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5천 만 킬로와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인구가 밀집한 중국 동부의 전력 부하는 4억2천200만 킬로와트로 나타났고,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37%로 집계됐습니다.
장쑤성과 산둥성, 허난성, 안후이성, 중부 후베이성은 올여름 들어서만 아홉 차례 전력 부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둥성의 전력 부하는 지난 3일 1억1천483 킬로와트에 달하며 신기록을 썼고, 산둥성 칭타오 일부 주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중국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들은 오늘(7일) 당국이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현지시각 오늘 오전 6시, 고온 황색 경보를 연장하고, 동부와 남부, 북서부 등에 낮 최고기온 37∼39도의 폭염을 예보했습니다.
또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 분지와 산둥성 남서부 등지는 국지적으로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걸로 전망했습니다.
폭염 지속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 등이 늘면서 전력 소모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전국에 걸쳐 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역사적 고점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지난 4일 전국의 전력 부하가 14억6천500만 킬로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보다는 2억 킬로와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5천 만 킬로와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인구가 밀집한 중국 동부의 전력 부하는 4억2천200만 킬로와트로 나타났고,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37%로 집계됐습니다.
장쑤성과 산둥성, 허난성, 안후이성, 중부 후베이성은 올여름 들어서만 아홉 차례 전력 부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둥성의 전력 부하는 지난 3일 1억1천483 킬로와트에 달하며 신기록을 썼고, 산둥성 칭타오 일부 주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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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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