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석유 부국’ 기대 부푼 수리남, 첫 여성 대통령 선출

입력 2025.07.07 (15:27) 수정 2025.07.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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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남미 수리남으로 갑니다.

수리남에서 1975년 독립 이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습니다.

수리남 국회는 현지 시각 5일, 특별 본회의를 열어 71살 예니퍼 헤이링스 시몬스 국민민주당 대표를 5년 임기의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리남은 대통령을 의회 간선제로 뽑는데요.

국회의원 51명 중 3분의 2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 대통령직에 오릅니다.

시몬스 당선인은 "제가 가진 모든 지식과 힘을 동원해 우리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어떤 직위든, 어떤 정당이든, 어디에 속한 구성원이든 국가를 위한 기여는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사 출신인 시몬스 당선인은 1996~2020년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남한 면적보다 1.6배 큰 국토에 60만 명이 살고 있는 수리남은,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였지만 몇 년 전에 유전이 발견되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AP 통신은 2028년쯤 수리남에서 첫 원유 생산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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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석유 부국’ 기대 부푼 수리남, 첫 여성 대통령 선출
    • 입력 2025-07-07 15:27:13
    • 수정2025-07-07 1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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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남미 수리남으로 갑니다.

수리남에서 1975년 독립 이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습니다.

수리남 국회는 현지 시각 5일, 특별 본회의를 열어 71살 예니퍼 헤이링스 시몬스 국민민주당 대표를 5년 임기의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리남은 대통령을 의회 간선제로 뽑는데요.

국회의원 51명 중 3분의 2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 대통령직에 오릅니다.

시몬스 당선인은 "제가 가진 모든 지식과 힘을 동원해 우리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어떤 직위든, 어떤 정당이든, 어디에 속한 구성원이든 국가를 위한 기여는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사 출신인 시몬스 당선인은 1996~2020년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남한 면적보다 1.6배 큰 국토에 60만 명이 살고 있는 수리남은,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였지만 몇 년 전에 유전이 발견되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AP 통신은 2028년쯤 수리남에서 첫 원유 생산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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