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선두권 경쟁…한화 맞대결 결과는?

입력 2025.07.07 (19:28) 수정 2025.07.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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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프로야구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프로야구 상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한데 이런 가운데 기아 타이거즈, 지난주 SSG, 롯데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 가져왔어요.

[기자]

네 지난주 정말 어려운 상대들과의 승부였는데요.

SSG와의 주중 경기에서는 끝까지 가는 승부, 팽팽한 1점 차 승부 끝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왔고요.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화력쇼가 펼쳐졌습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8회 5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승.

그 분위기를 이어서 토요일에는 13대 0을 만들면서 기아가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고요.

이때 잠시 LG와 롯데를 따돌리고 단독 2위까지 올라서긴 했지만 어제 경기 패배를 하면서 4위로 한 주를 마무리 했습니다.

어제 지긴 했지만 그래도 9회까지 가는 승부를 펼쳐주면서 기아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또 이 뜨거운 순위 싸움 분위기 관중석에서도 이어졌는데요.

기아와 롯데가 맞붙은 챔피언스필드, 주말 3연전에는 매진 관중이 모두 들어섰습니다.

[앵커]

네 선수들도 참 멋졌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연일 무더위에도 열심히 응원한 팬들도 참 대단했다라고 느낀 한 주였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이 무더위를 날려줄 4개의 시원한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그 영상 먼저 함께 보고 오시죠.

네 보신 것처럼 김호령 선수 데뷔 이후 첫 만루 홈런을 포함해서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쳐냈어요.

[기자]

올 시즌 만루 홈런이 없던 기아의 1호 만루 홈런이기도 하고요.

개인으로도 첫 번째 기록, 그리고 이 홈런과 함께 생애 첫 멀티포까지 장식을 했습니다.

기아 입장에서는 이 순위 싸움에 시동을 건 선수, 바로 김호령 선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위 타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면서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는데 수비 달인에서 타격까지 하는 김호령 선수로 변신을 했고요.

또 한 명 선수, 이 홈런쇼 시작의 주인공도 바로 고종욱 선수였습니다.

1회 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요.

지난주에 9개 안타로 4할 9리의 타율, 팀에서는 가장 높은 주간 타율을 기록 했습니다.

또 6개의 타점도 만들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타점들을 만들어내면서 지난주 3개의 결승타도 고종욱 선수가 기록했습니다.

[앵커]

지난주 기아 잘 치기도 했지만 잘 맞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제 중요한 순간마다 박찬호 선수가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어요.

[기자]

유격수 박찬호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는 두 차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8회에는 첫 타자의 오태곤 선수의 타구, 좀 깊숙한 타구였는데요.

이거를 잡아낸 뒤에 1루 송구까지 했는데 1루수 오선우 선수가 정말 완벽한 포구를 선보이면서 깜짝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고요.

9회 상황 무사 1루 상황에서도 박찬호 선수의 재치가 빛났는데요.

발빠른 상대의 대주자 정준재 선수를 잡기 위해서 고의낙구를 시도를 하면서 대주자를 바꿨고 1점 차 승리를 지키는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경기에서도 1회 김도현 선수,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좀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외야까지 달려나가서 공을 포구를 했고요.

바로 1루로 송구를 하면서 스타트를 끊었던 주자까지 동시에 투아웃을 만들어 내주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뤘고요.

김도현 선수도 이 수비로 좀 분위기를 잡은 뒤에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기아 타이거즈 1위인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지금 뒤에 순위가 나와 있는데 이번 한 주 동안 어떻게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2위로 올라가느냐 아니면 3, 4위에 남느냐가 될 것 같아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기자]

전반기 1위 한화가 확정이 된 상황에서 전반기 마지막 승부 기아가 한화와 펼치게 됩니다.

일단 기아가 윤영철 선수를 시작으로 해서 양현종, 네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게 되는데요.

팔꿈치가 좀 불편해서 쉬어갔던 올러 선수, 전반기에 한 차례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좀 회복이 더디면서 계속 쉬어갈 예정이고요.

윤영철 선수가 대신 나서게 됩니다.

이제 한화와의 경기, 기아 입장에서는최대한 높은 자리에서 전반기를 마감하는 게 중요한 상황인데 올 시즌 상대 전적을 보면 3승 5패로 기아가 뒤져 있긴 합니다.

첫 만남 때 기아의 첫 원정 상대가 한화였었는데 이때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하긴 했었지만 바로 앞전 승부에서는 한화와의 1점 차 승부를 펼치면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면서 분위기를 바꾼 모습인데요.

기아, 끝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면서 한화와의 전반기 좀 기분 좋게 마무리해 보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이런데 더 반가운 소식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준비하고 있다고요?

어떤 선수들 돌아오나요?

[기자]

네,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시선이 쏠릴 것 같은데요.

8일과 9일 기아가 창원에서 NC와 퓨처스 리그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요.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 있던 김선빈, 나성범 선수가 타석에서 실전 테스트를 하게 되고요.

또 이의리 선수도 앞서 두 차례 마운드 점검을 했었는데 마지막 리허설을 하게 됩니다.

9일 경기 선발로 등판을 해서 점검의 시간을 갖고 이 세 선수, 경기를 통해서 몸 상태가 이상이 없다라는 판단이 나오면 후반기 시작 함께 하실 수가 있습니다.

[앵커]

하반기 완전체 기아 타이거즈의 모습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축구 이야기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광주 FC, 코리안 컵 8강전에서 울산을 꺾고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을 했네요.

[기자]

네, 1년을 기다린 설욕전이었는데요.

지난해 광주 처음으로 4강 진출을 했었는데 4강에서 만난 상대가 바로 울산이었습니다.

1, 2차전 승부 끝에 결승 티켓을 울산에게 내줬는데요.

이번에는 광주가 4강 진출에 성공을 했습니다.

전반 43분 상대 김영권 선수가 아사니 선수에 백태클을 하다가 두 번째 경고 카드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고요.

수적 우위 속에서 경기를 풀어갔던 광주, 신창문 선수의 코너킥 상황에서 그 골을 조성권 선수가 헤더로 잘 연결을 하면서 선제골 만들어 냈고요.

또 부상에서 돌아온 골키퍼 김경민 선수가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잘 지키면서 1 대 0 승리 가져왔습니다.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광주 FC, 앞서 리그 경기에 이어서 코리아컵 승리까지 기록하면서 지금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 보내고 있습니다.

잘 쉬고 돌아와서 다음 경기 18일 수원 FC와 원정 경기를 통해서 리그 순위 싸움을 재개하게 됩니다.

[앵커]

네 마지막까지 잘 쉬기를 또 바라보고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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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7 19:28:49
    • 수정2025-07-07 20:07:40
    뉴스7(광주)
[앵커]

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프로야구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프로야구 상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한데 이런 가운데 기아 타이거즈, 지난주 SSG, 롯데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 가져왔어요.

[기자]

네 지난주 정말 어려운 상대들과의 승부였는데요.

SSG와의 주중 경기에서는 끝까지 가는 승부, 팽팽한 1점 차 승부 끝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왔고요.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화력쇼가 펼쳐졌습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8회 5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승.

그 분위기를 이어서 토요일에는 13대 0을 만들면서 기아가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고요.

이때 잠시 LG와 롯데를 따돌리고 단독 2위까지 올라서긴 했지만 어제 경기 패배를 하면서 4위로 한 주를 마무리 했습니다.

어제 지긴 했지만 그래도 9회까지 가는 승부를 펼쳐주면서 기아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또 이 뜨거운 순위 싸움 분위기 관중석에서도 이어졌는데요.

기아와 롯데가 맞붙은 챔피언스필드, 주말 3연전에는 매진 관중이 모두 들어섰습니다.

[앵커]

네 선수들도 참 멋졌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연일 무더위에도 열심히 응원한 팬들도 참 대단했다라고 느낀 한 주였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이 무더위를 날려줄 4개의 시원한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그 영상 먼저 함께 보고 오시죠.

네 보신 것처럼 김호령 선수 데뷔 이후 첫 만루 홈런을 포함해서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쳐냈어요.

[기자]

올 시즌 만루 홈런이 없던 기아의 1호 만루 홈런이기도 하고요.

개인으로도 첫 번째 기록, 그리고 이 홈런과 함께 생애 첫 멀티포까지 장식을 했습니다.

기아 입장에서는 이 순위 싸움에 시동을 건 선수, 바로 김호령 선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위 타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면서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는데 수비 달인에서 타격까지 하는 김호령 선수로 변신을 했고요.

또 한 명 선수, 이 홈런쇼 시작의 주인공도 바로 고종욱 선수였습니다.

1회 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요.

지난주에 9개 안타로 4할 9리의 타율, 팀에서는 가장 높은 주간 타율을 기록 했습니다.

또 6개의 타점도 만들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타점들을 만들어내면서 지난주 3개의 결승타도 고종욱 선수가 기록했습니다.

[앵커]

지난주 기아 잘 치기도 했지만 잘 맞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제 중요한 순간마다 박찬호 선수가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어요.

[기자]

유격수 박찬호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는 두 차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8회에는 첫 타자의 오태곤 선수의 타구, 좀 깊숙한 타구였는데요.

이거를 잡아낸 뒤에 1루 송구까지 했는데 1루수 오선우 선수가 정말 완벽한 포구를 선보이면서 깜짝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고요.

9회 상황 무사 1루 상황에서도 박찬호 선수의 재치가 빛났는데요.

발빠른 상대의 대주자 정준재 선수를 잡기 위해서 고의낙구를 시도를 하면서 대주자를 바꿨고 1점 차 승리를 지키는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경기에서도 1회 김도현 선수,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좀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외야까지 달려나가서 공을 포구를 했고요.

바로 1루로 송구를 하면서 스타트를 끊었던 주자까지 동시에 투아웃을 만들어 내주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뤘고요.

김도현 선수도 이 수비로 좀 분위기를 잡은 뒤에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기아 타이거즈 1위인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지금 뒤에 순위가 나와 있는데 이번 한 주 동안 어떻게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2위로 올라가느냐 아니면 3, 4위에 남느냐가 될 것 같아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기자]

전반기 1위 한화가 확정이 된 상황에서 전반기 마지막 승부 기아가 한화와 펼치게 됩니다.

일단 기아가 윤영철 선수를 시작으로 해서 양현종, 네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게 되는데요.

팔꿈치가 좀 불편해서 쉬어갔던 올러 선수, 전반기에 한 차례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좀 회복이 더디면서 계속 쉬어갈 예정이고요.

윤영철 선수가 대신 나서게 됩니다.

이제 한화와의 경기, 기아 입장에서는최대한 높은 자리에서 전반기를 마감하는 게 중요한 상황인데 올 시즌 상대 전적을 보면 3승 5패로 기아가 뒤져 있긴 합니다.

첫 만남 때 기아의 첫 원정 상대가 한화였었는데 이때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하긴 했었지만 바로 앞전 승부에서는 한화와의 1점 차 승부를 펼치면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면서 분위기를 바꾼 모습인데요.

기아, 끝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면서 한화와의 전반기 좀 기분 좋게 마무리해 보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이런데 더 반가운 소식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준비하고 있다고요?

어떤 선수들 돌아오나요?

[기자]

네,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시선이 쏠릴 것 같은데요.

8일과 9일 기아가 창원에서 NC와 퓨처스 리그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요.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 있던 김선빈, 나성범 선수가 타석에서 실전 테스트를 하게 되고요.

또 이의리 선수도 앞서 두 차례 마운드 점검을 했었는데 마지막 리허설을 하게 됩니다.

9일 경기 선발로 등판을 해서 점검의 시간을 갖고 이 세 선수, 경기를 통해서 몸 상태가 이상이 없다라는 판단이 나오면 후반기 시작 함께 하실 수가 있습니다.

[앵커]

하반기 완전체 기아 타이거즈의 모습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축구 이야기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광주 FC, 코리안 컵 8강전에서 울산을 꺾고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을 했네요.

[기자]

네, 1년을 기다린 설욕전이었는데요.

지난해 광주 처음으로 4강 진출을 했었는데 4강에서 만난 상대가 바로 울산이었습니다.

1, 2차전 승부 끝에 결승 티켓을 울산에게 내줬는데요.

이번에는 광주가 4강 진출에 성공을 했습니다.

전반 43분 상대 김영권 선수가 아사니 선수에 백태클을 하다가 두 번째 경고 카드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고요.

수적 우위 속에서 경기를 풀어갔던 광주, 신창문 선수의 코너킥 상황에서 그 골을 조성권 선수가 헤더로 잘 연결을 하면서 선제골 만들어 냈고요.

또 부상에서 돌아온 골키퍼 김경민 선수가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잘 지키면서 1 대 0 승리 가져왔습니다.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광주 FC, 앞서 리그 경기에 이어서 코리아컵 승리까지 기록하면서 지금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 보내고 있습니다.

잘 쉬고 돌아와서 다음 경기 18일 수원 FC와 원정 경기를 통해서 리그 순위 싸움을 재개하게 됩니다.

[앵커]

네 마지막까지 잘 쉬기를 또 바라보고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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