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 바둑판, 삼성 강민호의 낭만 야구
입력 2025.07.07 (21:54)
수정 2025.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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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 더그아웃에 때아닌 깃발 목격하신 분들 계시죠.
여기에 스무살 어린 후배들을 위한 바둑판까지.
인생과 닮았다는 야구에서 안방마님 강민호만의 솔선수범 도구들이라고 하는데 박주미 기자의 삼성 더그아웃 방문기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리포트]
홈런이 터지고, 선수가 홈으로 들어와 대형 깃발을 펄럭이면 관중석에서 더 큰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팀 홈런 1위 삼성의 세리머니, 창작자가 바로 베테랑 강민호입니다.
[강민호/삼성 : "팀이 조금 분위기가 처져있을 때 뭘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하다가. 온라인 쇼핑 쪽을 막 찾고 있었죠. 그런데 아내가 이거 어떠냐고 말해준 게 사자깃발이었고 그래서 오 이거 괜찮다!!!"]
[강민호 : "이야! 찬승이. 공중파 왔다고 쉽게 안 지는데? 어??? (아이 졌어.)"]
20살 이상 어린 후배와 경기전 오목을 두는 것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강민호 : "(안 좋을 때) 라커 룸에 들어가면 전부 다 핸드폰만 보고 있는 모습에. 장기판을 제가 사면서 장기를 하면 두세 명씩 모여있어요. 그러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노련한 리드로 마운드 위의 어린 투수들을 안정시키는 건 기본.
["괜찮아~!"]
타석에서는 결정적 홈런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끕니다.
롯데 감보아의 약점을 단번에 꿰뚫어 보는 눈썰미까지, 강민호는 기아 최형우, 롯데 전준우와 함께 베테랑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15번째 올스타전을 준비 중인 강민호는 팬들에게 최고의 축제를 선물하기 위해 또 한 번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 삼성 더그아웃에 때아닌 깃발 목격하신 분들 계시죠.
여기에 스무살 어린 후배들을 위한 바둑판까지.
인생과 닮았다는 야구에서 안방마님 강민호만의 솔선수범 도구들이라고 하는데 박주미 기자의 삼성 더그아웃 방문기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리포트]
홈런이 터지고, 선수가 홈으로 들어와 대형 깃발을 펄럭이면 관중석에서 더 큰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팀 홈런 1위 삼성의 세리머니, 창작자가 바로 베테랑 강민호입니다.
[강민호/삼성 : "팀이 조금 분위기가 처져있을 때 뭘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하다가. 온라인 쇼핑 쪽을 막 찾고 있었죠. 그런데 아내가 이거 어떠냐고 말해준 게 사자깃발이었고 그래서 오 이거 괜찮다!!!"]
[강민호 : "이야! 찬승이. 공중파 왔다고 쉽게 안 지는데? 어??? (아이 졌어.)"]
20살 이상 어린 후배와 경기전 오목을 두는 것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강민호 : "(안 좋을 때) 라커 룸에 들어가면 전부 다 핸드폰만 보고 있는 모습에. 장기판을 제가 사면서 장기를 하면 두세 명씩 모여있어요. 그러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노련한 리드로 마운드 위의 어린 투수들을 안정시키는 건 기본.
["괜찮아~!"]
타석에서는 결정적 홈런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끕니다.
롯데 감보아의 약점을 단번에 꿰뚫어 보는 눈썰미까지, 강민호는 기아 최형우, 롯데 전준우와 함께 베테랑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15번째 올스타전을 준비 중인 강민호는 팬들에게 최고의 축제를 선물하기 위해 또 한 번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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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발, 바둑판, 삼성 강민호의 낭만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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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7 21:54:42
- 수정2025-07-07 22:00:29

[앵커]
프로야구 삼성 더그아웃에 때아닌 깃발 목격하신 분들 계시죠.
여기에 스무살 어린 후배들을 위한 바둑판까지.
인생과 닮았다는 야구에서 안방마님 강민호만의 솔선수범 도구들이라고 하는데 박주미 기자의 삼성 더그아웃 방문기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리포트]
홈런이 터지고, 선수가 홈으로 들어와 대형 깃발을 펄럭이면 관중석에서 더 큰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팀 홈런 1위 삼성의 세리머니, 창작자가 바로 베테랑 강민호입니다.
[강민호/삼성 : "팀이 조금 분위기가 처져있을 때 뭘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하다가. 온라인 쇼핑 쪽을 막 찾고 있었죠. 그런데 아내가 이거 어떠냐고 말해준 게 사자깃발이었고 그래서 오 이거 괜찮다!!!"]
[강민호 : "이야! 찬승이. 공중파 왔다고 쉽게 안 지는데? 어??? (아이 졌어.)"]
20살 이상 어린 후배와 경기전 오목을 두는 것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강민호 : "(안 좋을 때) 라커 룸에 들어가면 전부 다 핸드폰만 보고 있는 모습에. 장기판을 제가 사면서 장기를 하면 두세 명씩 모여있어요. 그러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노련한 리드로 마운드 위의 어린 투수들을 안정시키는 건 기본.
["괜찮아~!"]
타석에서는 결정적 홈런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끕니다.
롯데 감보아의 약점을 단번에 꿰뚫어 보는 눈썰미까지, 강민호는 기아 최형우, 롯데 전준우와 함께 베테랑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15번째 올스타전을 준비 중인 강민호는 팬들에게 최고의 축제를 선물하기 위해 또 한 번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 삼성 더그아웃에 때아닌 깃발 목격하신 분들 계시죠.
여기에 스무살 어린 후배들을 위한 바둑판까지.
인생과 닮았다는 야구에서 안방마님 강민호만의 솔선수범 도구들이라고 하는데 박주미 기자의 삼성 더그아웃 방문기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리포트]
홈런이 터지고, 선수가 홈으로 들어와 대형 깃발을 펄럭이면 관중석에서 더 큰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팀 홈런 1위 삼성의 세리머니, 창작자가 바로 베테랑 강민호입니다.
[강민호/삼성 : "팀이 조금 분위기가 처져있을 때 뭘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하다가. 온라인 쇼핑 쪽을 막 찾고 있었죠. 그런데 아내가 이거 어떠냐고 말해준 게 사자깃발이었고 그래서 오 이거 괜찮다!!!"]
[강민호 : "이야! 찬승이. 공중파 왔다고 쉽게 안 지는데? 어??? (아이 졌어.)"]
20살 이상 어린 후배와 경기전 오목을 두는 것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강민호 : "(안 좋을 때) 라커 룸에 들어가면 전부 다 핸드폰만 보고 있는 모습에. 장기판을 제가 사면서 장기를 하면 두세 명씩 모여있어요. 그러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노련한 리드로 마운드 위의 어린 투수들을 안정시키는 건 기본.
["괜찮아~!"]
타석에서는 결정적 홈런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끕니다.
롯데 감보아의 약점을 단번에 꿰뚫어 보는 눈썰미까지, 강민호는 기아 최형우, 롯데 전준우와 함께 베테랑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15번째 올스타전을 준비 중인 강민호는 팬들에게 최고의 축제를 선물하기 위해 또 한 번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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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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