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천억원…작년 동기 대비 55.9%↓

입력 2025.07.08 (08:12) 수정 2025.07.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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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6조 원을 23%가량 밑도는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74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9% 줄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 부진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DS는 재고 충당 및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메모리 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같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개선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 및 출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메모리 사업은 첨단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 충당이 발생했으며 라인 가동률 저하가 지속돼 실적이 하락했으나, 하반기는 점진적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 축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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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8 08:12:39
    • 수정2025-07-08 08:15:10
    경제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6조 원을 23%가량 밑도는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74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9% 줄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 부진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DS는 재고 충당 및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메모리 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같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개선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 및 출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메모리 사업은 첨단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 충당이 발생했으며 라인 가동률 저하가 지속돼 실적이 하락했으나, 하반기는 점진적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 축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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