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달 행정 체계 내부 경쟁 강화, 투명성 높여야”
입력 2025.07.08 (15:04)
수정 2025.07.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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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에서 조달청 부처 보고가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조달 행정 체계 내부 경쟁을 강화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혁신 조달 강화와 관련해서는 R&D(연구개발) 예산을 늘리는 것 못지않게 AI 등 혁신 기업의 물품과 서비스 구입 예산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기술과 제도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들을 정부가 과감하게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감사나 수사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 과감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오랜 시간 부처 간의 이해가 충돌하는 사안이 없게 서로 대화하고 최선책을 찾아 집행해야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에 참석한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외청 중에 조달청이 제일 먼저 대통령께 업무 보고를 드리게 된 상황을 매우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면서 조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이 외청까지 보고받는 이유와, 조달청이 먼저 보고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개별 지방자치단체가 구입했을 때 더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조달 항목이 있는데 조달청에서 일시 구매하는 부분에 있어 좀 더 합리적인 부분은 없는지 한 번 보고를 받았으면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에 대해 조달청의 전반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여러 가지 개선안을 가지고 왔지만 개선안만큼 한 가지가 바뀌게 되면 다른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져야 한다고 하면서 다양한 제안과 부작용 검토, 이런 이야기들이 한 시간 넘게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조달청과 소방청 등의 부처 보고가 진행됐으며 조달청 보고가 주를 이루며 나머지 산업재해 관련 이야기들은 차후 회의로 미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혁신 조달 강화와 관련해서는 R&D(연구개발) 예산을 늘리는 것 못지않게 AI 등 혁신 기업의 물품과 서비스 구입 예산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기술과 제도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들을 정부가 과감하게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감사나 수사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 과감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오랜 시간 부처 간의 이해가 충돌하는 사안이 없게 서로 대화하고 최선책을 찾아 집행해야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에 참석한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외청 중에 조달청이 제일 먼저 대통령께 업무 보고를 드리게 된 상황을 매우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면서 조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이 외청까지 보고받는 이유와, 조달청이 먼저 보고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개별 지방자치단체가 구입했을 때 더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조달 항목이 있는데 조달청에서 일시 구매하는 부분에 있어 좀 더 합리적인 부분은 없는지 한 번 보고를 받았으면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에 대해 조달청의 전반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여러 가지 개선안을 가지고 왔지만 개선안만큼 한 가지가 바뀌게 되면 다른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져야 한다고 하면서 다양한 제안과 부작용 검토, 이런 이야기들이 한 시간 넘게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조달청과 소방청 등의 부처 보고가 진행됐으며 조달청 보고가 주를 이루며 나머지 산업재해 관련 이야기들은 차후 회의로 미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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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조달 행정 체계 내부 경쟁 강화, 투명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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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8 15:04:40
- 수정2025-07-08 15:10:02

국무회의에서 조달청 부처 보고가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조달 행정 체계 내부 경쟁을 강화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혁신 조달 강화와 관련해서는 R&D(연구개발) 예산을 늘리는 것 못지않게 AI 등 혁신 기업의 물품과 서비스 구입 예산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기술과 제도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들을 정부가 과감하게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감사나 수사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 과감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오랜 시간 부처 간의 이해가 충돌하는 사안이 없게 서로 대화하고 최선책을 찾아 집행해야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에 참석한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외청 중에 조달청이 제일 먼저 대통령께 업무 보고를 드리게 된 상황을 매우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면서 조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이 외청까지 보고받는 이유와, 조달청이 먼저 보고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개별 지방자치단체가 구입했을 때 더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조달 항목이 있는데 조달청에서 일시 구매하는 부분에 있어 좀 더 합리적인 부분은 없는지 한 번 보고를 받았으면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에 대해 조달청의 전반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여러 가지 개선안을 가지고 왔지만 개선안만큼 한 가지가 바뀌게 되면 다른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져야 한다고 하면서 다양한 제안과 부작용 검토, 이런 이야기들이 한 시간 넘게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조달청과 소방청 등의 부처 보고가 진행됐으며 조달청 보고가 주를 이루며 나머지 산업재해 관련 이야기들은 차후 회의로 미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혁신 조달 강화와 관련해서는 R&D(연구개발) 예산을 늘리는 것 못지않게 AI 등 혁신 기업의 물품과 서비스 구입 예산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기술과 제도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들을 정부가 과감하게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감사나 수사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 과감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오랜 시간 부처 간의 이해가 충돌하는 사안이 없게 서로 대화하고 최선책을 찾아 집행해야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에 참석한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외청 중에 조달청이 제일 먼저 대통령께 업무 보고를 드리게 된 상황을 매우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면서 조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이 외청까지 보고받는 이유와, 조달청이 먼저 보고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개별 지방자치단체가 구입했을 때 더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조달 항목이 있는데 조달청에서 일시 구매하는 부분에 있어 좀 더 합리적인 부분은 없는지 한 번 보고를 받았으면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에 대해 조달청의 전반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여러 가지 개선안을 가지고 왔지만 개선안만큼 한 가지가 바뀌게 되면 다른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져야 한다고 하면서 다양한 제안과 부작용 검토, 이런 이야기들이 한 시간 넘게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조달청과 소방청 등의 부처 보고가 진행됐으며 조달청 보고가 주를 이루며 나머지 산업재해 관련 이야기들은 차후 회의로 미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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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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