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핫 AI] AI가 교육계에 가져오는 변화는?
입력 2025.07.08 (19:35)
수정 2025.07.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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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인공지능, AI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 아핫 AI' 시간입니다.
교과서 대신 노트북을 보고 연필 대신 태블릿 펜을 든 아이들.
일부 학교에서 도입 중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도입된 AI 교과서는 전국 초중고 학교 3천 8백여 곳에서 사용 중입니다.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교실 안까지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AI.
AI는 우리 교육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AI 도입의 가장 큰 이점은 '초개인화 학습'입니다.
시골이나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AI가 교육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AI 선생님이 24시간 학생 곁에서 수준에 맞는 문제를 내주고, 막힐 땐 힌트를 주며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의 가이드라인에서도 AI를 활용해 토론 주제를 만들거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외국어 대화 파트너로 삼는 등 수업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적극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정작 자신의 실력을 키울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를 낳고 있죠.
또 AI가 학생의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교실이 투명한 감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은 교육용 AI를 '고위험' 기술로 분류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학생 데이터 보호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입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미 학업에 AI를 사용하고 있고, 절반 이상이 AI에 대한 과잉 의존이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교육이라는 조심스러운 분야에 AI가 접목되면서 세계 각국의 접근 방식도 크게 엇갈립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국가 주도로 'AI 디지털교과서'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죠.
반면, 한때 디지털 교육의 선두 주자였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오히려 '종이와 연필' 교육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무분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지적 때문이죠.
AI를 두고 여러 국가가 서로 다른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셈입니다.
AI시대, 교실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전문가들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학생들의 창의력, 공감 능력, 윤리적 판단력처럼 기계가 따라 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아닌지, 어떻게 써야 윤리적인지를 명확히 배우고, AI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힘, 바로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가 된 이유입니다.
교실을 바꾸고 있는 AI.
"AI가 아니라, AI와 함께 더 나은 교육을 만들자"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아핫 AI, 전해드렸습니다.
교과서 대신 노트북을 보고 연필 대신 태블릿 펜을 든 아이들.
일부 학교에서 도입 중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도입된 AI 교과서는 전국 초중고 학교 3천 8백여 곳에서 사용 중입니다.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교실 안까지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AI.
AI는 우리 교육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AI 도입의 가장 큰 이점은 '초개인화 학습'입니다.
시골이나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AI가 교육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AI 선생님이 24시간 학생 곁에서 수준에 맞는 문제를 내주고, 막힐 땐 힌트를 주며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의 가이드라인에서도 AI를 활용해 토론 주제를 만들거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외국어 대화 파트너로 삼는 등 수업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적극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정작 자신의 실력을 키울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를 낳고 있죠.
또 AI가 학생의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교실이 투명한 감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은 교육용 AI를 '고위험' 기술로 분류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학생 데이터 보호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입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미 학업에 AI를 사용하고 있고, 절반 이상이 AI에 대한 과잉 의존이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교육이라는 조심스러운 분야에 AI가 접목되면서 세계 각국의 접근 방식도 크게 엇갈립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국가 주도로 'AI 디지털교과서'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죠.
반면, 한때 디지털 교육의 선두 주자였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오히려 '종이와 연필' 교육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무분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지적 때문이죠.
AI를 두고 여러 국가가 서로 다른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셈입니다.
AI시대, 교실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전문가들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학생들의 창의력, 공감 능력, 윤리적 판단력처럼 기계가 따라 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아닌지, 어떻게 써야 윤리적인지를 명확히 배우고, AI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힘, 바로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가 된 이유입니다.
교실을 바꾸고 있는 AI.
"AI가 아니라, AI와 함께 더 나은 교육을 만들자"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아핫 AI,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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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ㅏ핫 AI] AI가 교육계에 가져오는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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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8 19:35:21
- 수정2025-07-08 19:50:21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인공지능, AI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 아핫 AI' 시간입니다.
교과서 대신 노트북을 보고 연필 대신 태블릿 펜을 든 아이들.
일부 학교에서 도입 중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도입된 AI 교과서는 전국 초중고 학교 3천 8백여 곳에서 사용 중입니다.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교실 안까지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AI.
AI는 우리 교육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AI 도입의 가장 큰 이점은 '초개인화 학습'입니다.
시골이나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AI가 교육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AI 선생님이 24시간 학생 곁에서 수준에 맞는 문제를 내주고, 막힐 땐 힌트를 주며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의 가이드라인에서도 AI를 활용해 토론 주제를 만들거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외국어 대화 파트너로 삼는 등 수업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적극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정작 자신의 실력을 키울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를 낳고 있죠.
또 AI가 학생의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교실이 투명한 감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은 교육용 AI를 '고위험' 기술로 분류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학생 데이터 보호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입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미 학업에 AI를 사용하고 있고, 절반 이상이 AI에 대한 과잉 의존이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교육이라는 조심스러운 분야에 AI가 접목되면서 세계 각국의 접근 방식도 크게 엇갈립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국가 주도로 'AI 디지털교과서'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죠.
반면, 한때 디지털 교육의 선두 주자였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오히려 '종이와 연필' 교육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무분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지적 때문이죠.
AI를 두고 여러 국가가 서로 다른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셈입니다.
AI시대, 교실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전문가들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학생들의 창의력, 공감 능력, 윤리적 판단력처럼 기계가 따라 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아닌지, 어떻게 써야 윤리적인지를 명확히 배우고, AI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힘, 바로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가 된 이유입니다.
교실을 바꾸고 있는 AI.
"AI가 아니라, AI와 함께 더 나은 교육을 만들자"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아핫 AI, 전해드렸습니다.
교과서 대신 노트북을 보고 연필 대신 태블릿 펜을 든 아이들.
일부 학교에서 도입 중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도입된 AI 교과서는 전국 초중고 학교 3천 8백여 곳에서 사용 중입니다.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교실 안까지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AI.
AI는 우리 교육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AI 도입의 가장 큰 이점은 '초개인화 학습'입니다.
시골이나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AI가 교육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죠.
AI 선생님이 24시간 학생 곁에서 수준에 맞는 문제를 내주고, 막힐 땐 힌트를 주며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의 가이드라인에서도 AI를 활용해 토론 주제를 만들거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외국어 대화 파트너로 삼는 등 수업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적극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정작 자신의 실력을 키울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를 낳고 있죠.
또 AI가 학생의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교실이 투명한 감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은 교육용 AI를 '고위험' 기술로 분류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학생 데이터 보호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입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미 학업에 AI를 사용하고 있고, 절반 이상이 AI에 대한 과잉 의존이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교육이라는 조심스러운 분야에 AI가 접목되면서 세계 각국의 접근 방식도 크게 엇갈립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국가 주도로 'AI 디지털교과서'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죠.
반면, 한때 디지털 교육의 선두 주자였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오히려 '종이와 연필' 교육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무분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지적 때문이죠.
AI를 두고 여러 국가가 서로 다른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셈입니다.
AI시대, 교실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전문가들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정답을 빨리 찾는 능력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학생들의 창의력, 공감 능력, 윤리적 판단력처럼 기계가 따라 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무엇이 허용되고 무엇이 아닌지, 어떻게 써야 윤리적인지를 명확히 배우고, AI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힘, 바로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가 된 이유입니다.
교실을 바꾸고 있는 AI.
"AI가 아니라, AI와 함께 더 나은 교육을 만들자"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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