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 기습 폭우…원인은?
입력 2025.07.08 (23:05)
수정 2025.07.0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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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수도권에선 낮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저녁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진 곳들이 많습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지고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는데요.
기습 폭우의 원인을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구름 한 점 없던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이내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
서울 서남권에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며 오늘 저녁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서북권과 경기도 고양, 용인, 이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비와 함께 강한 돌풍이 불어 횡단보도 그늘막이 크게 흔들리더니 뒤집어집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국회 앞 도로는 물에 잠겼습니다.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선 난데없는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습 폭우의 원인은 대기 불안정입니다.
폭염 탓에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곳곳에 강한 상승 기류가 생겼습니다.
이 상승 기류가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을 발달시킨 겁니다.
기상청은 밤에도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습 폭우 속에서도 폭염의 기세가 여전해 내일도 대기가 불안정하겠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 "수요일(내일) 기류가 수렴하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경기 서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폭염은 한풀 꺾였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며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5도 넘게 떨어졌습니다.
열흘가량 이어졌던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동쪽 지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혜령/화면제공:KT 기가아이즈
오늘 수도권에선 낮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저녁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진 곳들이 많습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지고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는데요.
기습 폭우의 원인을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구름 한 점 없던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이내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
서울 서남권에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며 오늘 저녁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서북권과 경기도 고양, 용인, 이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비와 함께 강한 돌풍이 불어 횡단보도 그늘막이 크게 흔들리더니 뒤집어집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국회 앞 도로는 물에 잠겼습니다.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선 난데없는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습 폭우의 원인은 대기 불안정입니다.
폭염 탓에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곳곳에 강한 상승 기류가 생겼습니다.
이 상승 기류가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을 발달시킨 겁니다.
기상청은 밤에도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습 폭우 속에서도 폭염의 기세가 여전해 내일도 대기가 불안정하겠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 "수요일(내일) 기류가 수렴하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경기 서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폭염은 한풀 꺾였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며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5도 넘게 떨어졌습니다.
열흘가량 이어졌던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동쪽 지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혜령/화면제공:KT 기가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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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8 23:08:19

[앵커]
오늘 수도권에선 낮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저녁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진 곳들이 많습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지고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는데요.
기습 폭우의 원인을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구름 한 점 없던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이내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
서울 서남권에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며 오늘 저녁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서북권과 경기도 고양, 용인, 이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비와 함께 강한 돌풍이 불어 횡단보도 그늘막이 크게 흔들리더니 뒤집어집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국회 앞 도로는 물에 잠겼습니다.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선 난데없는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습 폭우의 원인은 대기 불안정입니다.
폭염 탓에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곳곳에 강한 상승 기류가 생겼습니다.
이 상승 기류가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을 발달시킨 겁니다.
기상청은 밤에도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습 폭우 속에서도 폭염의 기세가 여전해 내일도 대기가 불안정하겠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 "수요일(내일) 기류가 수렴하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경기 서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폭염은 한풀 꺾였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며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5도 넘게 떨어졌습니다.
열흘가량 이어졌던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동쪽 지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혜령/화면제공:KT 기가아이즈
오늘 수도권에선 낮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저녁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진 곳들이 많습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지고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는데요.
기습 폭우의 원인을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구름 한 점 없던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이내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
서울 서남권에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며 오늘 저녁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서북권과 경기도 고양, 용인, 이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비와 함께 강한 돌풍이 불어 횡단보도 그늘막이 크게 흔들리더니 뒤집어집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국회 앞 도로는 물에 잠겼습니다.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선 난데없는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습 폭우의 원인은 대기 불안정입니다.
폭염 탓에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곳곳에 강한 상승 기류가 생겼습니다.
이 상승 기류가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을 발달시킨 겁니다.
기상청은 밤에도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습 폭우 속에서도 폭염의 기세가 여전해 내일도 대기가 불안정하겠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 "수요일(내일) 기류가 수렴하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경기 서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폭염은 한풀 꺾였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며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5도 넘게 떨어졌습니다.
열흘가량 이어졌던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동쪽 지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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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혜령/화면제공:KT 기가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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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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