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돌아온 ‘블랙핑크’ 핑크빛 물결…13년 만에 다시 만난 ‘류승룡 X 임수정’

[앵커]

그룹 블랙핑크가 2년간의 침묵을 깨고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첫 월드 투어에만 8만 명 가까운 팬들이 몰렸습니다.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이 13년 만에 새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주간! 대중문화,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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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블랙핑크'…첫 공연에 8만 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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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연장이 핑크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블랙핑크의 첫 월드 투어, 이틀간 열린 콘서트에만 8만 명 가까운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무대가 보이지 않는 일부 좌석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면서, 소속사가 결국 공개 사과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오는 11일 신곡 발표와 함께, 전 세계 16개 도시 월드 투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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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다시 만난 '류승룡 X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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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 있는 물건 건지러 왔습니다."]

["이게 돈이 된다는 거지?"]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이 13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연인이 아닌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놓고 속고 속여야 하는 관계.

[류승룡/오관석 역 : "((임수정이) 너무 반가우셨을 것 같아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에.) 네, 보시면 압니다."]

[임수정/양정숙 역 : "자신의 어떤 욕망을 내면에 꽁꽁 숨기고 잘 드러내지 않고 지내다가, 이렇게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배우 양세종과 이동휘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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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해 "KBS 쿨FM 최장수 DJ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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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부터 키스 더 라디오 DJ를 맡은 한해입니다. 반갑습니다."]

가수 한해가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 DJ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래퍼 한해.

심야 라디오 DJ가 되고 싶다는 꿈이 이뤄졌다며, 최장수 DJ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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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고 김민기 1주기…재단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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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노래한 가수 고 김민기의 1주기가 돌아왔습니다.

후배 가수와 배우들의 디딤돌이 돼 주었던 극단 학전에 대한 애정을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김민기.

[고 김민기/가수/지난 1994년 : "다소 좀 힘들더라도 이런 작은 공간에서부터 뭔가를 좀 새로운 그런 상상력 같은 걸 만들어내고…."]

후배들은 그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기 위해, 김민기의 노래를 모은 앨범 발매와 함께 재단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김형준/영상편집:김철/그래픽:유건수/화면제공:YG엔터테인먼트·디즈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