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폭염 대책 발표…‘사각지대 없앤다’
입력 2025.07.09 (08:30)
수정 2025.07.09 (0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처럼 취약계층에 유독 가혹한 폭염은 앞으로 더 강해지고 장기화할 거로 보이는데요,
대구시가 폭염 민감 계층을 여름 재난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년보다 2주나 빨랐던 불볕더위, 매일 도심 전체가 열기에 익어 가고 있습니다.
야외 노동자는 물론, 쪽방촌 주민과 노인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 벌써 대구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 질환자가 아홉 명 더 발생했습니다.
대구시가 폭염 대책 비상단계를 2단계로 높인 이유입니다.
[박희준/대구시 재난안전실장 :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가용 가능한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서 폭염 민감 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우선 야외 작업자가 많은 농촌과 공사 현장 180여 곳에서 폭염 안전 수칙이 지켜지는지 매일 점검합니다.
소방대원 5백여 명이 긴급 의료 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일 클린로드와 바닥분수를 백여 곳 추가합니다.
쪽방 주민과 노숙인은 간호사가 찾아가 건강을 관리하고, 선풍기와 얼음물도 지원합니다.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 "땜질식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예방과 대응이 이뤄지는지 과제와 사례 중심으로 꼼꼼하게 앞으로 점검해서..."]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마른장마에다 정체전선으로 인한 열돔 현상으로 길게는 10월까지 폭염이 이어질 거로 예상되는 상황.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도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이처럼 취약계층에 유독 가혹한 폭염은 앞으로 더 강해지고 장기화할 거로 보이는데요,
대구시가 폭염 민감 계층을 여름 재난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년보다 2주나 빨랐던 불볕더위, 매일 도심 전체가 열기에 익어 가고 있습니다.
야외 노동자는 물론, 쪽방촌 주민과 노인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 벌써 대구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 질환자가 아홉 명 더 발생했습니다.
대구시가 폭염 대책 비상단계를 2단계로 높인 이유입니다.
[박희준/대구시 재난안전실장 :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가용 가능한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서 폭염 민감 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우선 야외 작업자가 많은 농촌과 공사 현장 180여 곳에서 폭염 안전 수칙이 지켜지는지 매일 점검합니다.
소방대원 5백여 명이 긴급 의료 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일 클린로드와 바닥분수를 백여 곳 추가합니다.
쪽방 주민과 노숙인은 간호사가 찾아가 건강을 관리하고, 선풍기와 얼음물도 지원합니다.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 "땜질식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예방과 대응이 이뤄지는지 과제와 사례 중심으로 꼼꼼하게 앞으로 점검해서..."]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마른장마에다 정체전선으로 인한 열돔 현상으로 길게는 10월까지 폭염이 이어질 거로 예상되는 상황.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도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형 폭염 대책 발표…‘사각지대 없앤다’
-
- 입력 2025-07-09 08:30:57
- 수정2025-07-09 08:57:45

[앵커]
이처럼 취약계층에 유독 가혹한 폭염은 앞으로 더 강해지고 장기화할 거로 보이는데요,
대구시가 폭염 민감 계층을 여름 재난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년보다 2주나 빨랐던 불볕더위, 매일 도심 전체가 열기에 익어 가고 있습니다.
야외 노동자는 물론, 쪽방촌 주민과 노인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 벌써 대구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 질환자가 아홉 명 더 발생했습니다.
대구시가 폭염 대책 비상단계를 2단계로 높인 이유입니다.
[박희준/대구시 재난안전실장 :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가용 가능한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서 폭염 민감 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우선 야외 작업자가 많은 농촌과 공사 현장 180여 곳에서 폭염 안전 수칙이 지켜지는지 매일 점검합니다.
소방대원 5백여 명이 긴급 의료 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일 클린로드와 바닥분수를 백여 곳 추가합니다.
쪽방 주민과 노숙인은 간호사가 찾아가 건강을 관리하고, 선풍기와 얼음물도 지원합니다.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 "땜질식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예방과 대응이 이뤄지는지 과제와 사례 중심으로 꼼꼼하게 앞으로 점검해서..."]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마른장마에다 정체전선으로 인한 열돔 현상으로 길게는 10월까지 폭염이 이어질 거로 예상되는 상황.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도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이처럼 취약계층에 유독 가혹한 폭염은 앞으로 더 강해지고 장기화할 거로 보이는데요,
대구시가 폭염 민감 계층을 여름 재난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년보다 2주나 빨랐던 불볕더위, 매일 도심 전체가 열기에 익어 가고 있습니다.
야외 노동자는 물론, 쪽방촌 주민과 노인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 벌써 대구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 질환자가 아홉 명 더 발생했습니다.
대구시가 폭염 대책 비상단계를 2단계로 높인 이유입니다.
[박희준/대구시 재난안전실장 :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가용 가능한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서 폭염 민감 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우선 야외 작업자가 많은 농촌과 공사 현장 180여 곳에서 폭염 안전 수칙이 지켜지는지 매일 점검합니다.
소방대원 5백여 명이 긴급 의료 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일 클린로드와 바닥분수를 백여 곳 추가합니다.
쪽방 주민과 노숙인은 간호사가 찾아가 건강을 관리하고, 선풍기와 얼음물도 지원합니다.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 "땜질식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예방과 대응이 이뤄지는지 과제와 사례 중심으로 꼼꼼하게 앞으로 점검해서..."]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마른장마에다 정체전선으로 인한 열돔 현상으로 길게는 10월까지 폭염이 이어질 거로 예상되는 상황.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도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
박진영 기자 jyp@kbs.co.kr
박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