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감성 담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개막…박칼린-박건형-최유정 등 새로 합류

입력 2025.07.11 (10:05) 수정 2025.07.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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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대표 뮤지컬인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개막됐다고 공연 제작사인 CJ ENM과 샘컴퍼니가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에서 무명의 코러스 걸 페기 소여가 스타가 되는 과정을 화려한 군무와 함께 담아냈습니다.

특히 경제 대공황이라는 시대적 불황 속에서도 무대를 향한 열망을 놓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30명의 앙상블이 펼치는 시원한 탭댄스 퍼포먼스는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군무라며 절도 있는 동작, 웅장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시즌엔 ‘줄리안 마쉬’ 역의 박칼린, 박건형을 비롯해 ‘도로시 브록’ 역의 최현주, 윤공주, ‘페기 소여’ 역의 최유정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합니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할을 맡은 박칼린은 ”지금도 원래 연출의 삶을 사는데 무대 위에서도 연출가를 하니 색다르다며 머릿속에 남자 역할이라 목소리를 바꿔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건형 배우는 ”스토리와 노래 모두 어렵지 않으면서도 지루할 틈 하나 없는 작품“이라고 말했고, 양준모 배우 역시 ”마음을 울리는 명확한 메시지와 관객을 소름 끼치게 만드는 탭댄스, 그리고 경쾌한 음악으로 행복해진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위키미키’ 출신의 최유정은 ”탭댄스 연습이 너무 어려운데 잘하고 싶은 마음에 답답해서 눈물까지 났다며, 하지만 울고 나면 더 큰 열정을 만나게 되고 그게 더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9월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됩니다.

[사진 출처 : CJ ENM·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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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드웨이 감성 담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개막…박칼린-박건형-최유정 등 새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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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11 1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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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대표 뮤지컬인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개막됐다고 공연 제작사인 CJ ENM과 샘컴퍼니가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에서 무명의 코러스 걸 페기 소여가 스타가 되는 과정을 화려한 군무와 함께 담아냈습니다.

특히 경제 대공황이라는 시대적 불황 속에서도 무대를 향한 열망을 놓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도전과 열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30명의 앙상블이 펼치는 시원한 탭댄스 퍼포먼스는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군무라며 절도 있는 동작, 웅장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시즌엔 ‘줄리안 마쉬’ 역의 박칼린, 박건형을 비롯해 ‘도로시 브록’ 역의 최현주, 윤공주, ‘페기 소여’ 역의 최유정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합니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할을 맡은 박칼린은 ”지금도 원래 연출의 삶을 사는데 무대 위에서도 연출가를 하니 색다르다며 머릿속에 남자 역할이라 목소리를 바꿔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건형 배우는 ”스토리와 노래 모두 어렵지 않으면서도 지루할 틈 하나 없는 작품“이라고 말했고, 양준모 배우 역시 ”마음을 울리는 명확한 메시지와 관객을 소름 끼치게 만드는 탭댄스, 그리고 경쾌한 음악으로 행복해진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위키미키’ 출신의 최유정은 ”탭댄스 연습이 너무 어려운데 잘하고 싶은 마음에 답답해서 눈물까지 났다며, 하지만 울고 나면 더 큰 열정을 만나게 되고 그게 더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9월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됩니다.

[사진 출처 : CJ ENM·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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