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난달 무역전쟁으로 역대 최고 관세수입…작년 4배 수준
입력 2025.07.12 (10:17)
수정 2025.07.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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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인상을 압박 중인 미국이 지난달 역대 최고의 관세 수입을 올렸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집계한 지난 6월 관세수입은 총액 기준으로 272억 달러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관세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 미국 연방 정부의 총세입은 전년 대비 13퍼센트 증가한 5천260억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출은 4천990억 달러로 7퍼센트 감소하면서 미국은 270억 달러의 월간 재정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소셜 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소개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세수에서 관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2퍼센트 수준에서 4개월 만에 5퍼센트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올해 관세 수입이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국채 발행 증가에 따라 이자 지출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한 미국 정부의 지난 9개월간 이자 지출 비용은 9천210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6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재무부가 집계한 지난 6월 관세수입은 총액 기준으로 272억 달러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관세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 미국 연방 정부의 총세입은 전년 대비 13퍼센트 증가한 5천260억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출은 4천990억 달러로 7퍼센트 감소하면서 미국은 270억 달러의 월간 재정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소셜 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소개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세수에서 관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2퍼센트 수준에서 4개월 만에 5퍼센트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올해 관세 수입이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국채 발행 증가에 따라 이자 지출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한 미국 정부의 지난 9개월간 이자 지출 비용은 9천210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6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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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지난달 무역전쟁으로 역대 최고 관세수입…작년 4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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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2 10:17:14
- 수정2025-07-12 10:42:44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인상을 압박 중인 미국이 지난달 역대 최고의 관세 수입을 올렸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집계한 지난 6월 관세수입은 총액 기준으로 272억 달러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관세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 미국 연방 정부의 총세입은 전년 대비 13퍼센트 증가한 5천260억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출은 4천990억 달러로 7퍼센트 감소하면서 미국은 270억 달러의 월간 재정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소셜 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소개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세수에서 관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2퍼센트 수준에서 4개월 만에 5퍼센트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올해 관세 수입이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국채 발행 증가에 따라 이자 지출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한 미국 정부의 지난 9개월간 이자 지출 비용은 9천210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6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재무부가 집계한 지난 6월 관세수입은 총액 기준으로 272억 달러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관세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 미국 연방 정부의 총세입은 전년 대비 13퍼센트 증가한 5천260억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출은 4천990억 달러로 7퍼센트 감소하면서 미국은 270억 달러의 월간 재정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소셜 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소개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세수에서 관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2퍼센트 수준에서 4개월 만에 5퍼센트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올해 관세 수입이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국채 발행 증가에 따라 이자 지출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한 미국 정부의 지난 9개월간 이자 지출 비용은 9천210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6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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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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