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갑질’ 박정택 수도군단장, 직무배제 상태서 음주운전 적발
입력 2025.07.12 (10:38)
수정 2025.07.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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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에게 상습 갑질을 한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박정택 수도군단장(육군 중장)이 직무 배제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박 군단장은 지난달 28일 밤 10시20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도로에서 본인의 차량을 몰고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 군단장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를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현역 군인이어서 사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 4월 수도군단장 비서실 근무자들의 제보를 근거로 박 군단장이 지난 1년여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박 군단장이 비서실 근무자에게 아내의 수영장 수업 접수 방법을 확인하고 대리 신청하도록 했으며, 이 때문에 직원이 선착순 접수를 위해 오전 4시부터 수영장 밖에서 대기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육군본부 감찰 조사팀의 현장 조사 결과 제보 내용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돼 육군은 지난달 17일 박 군단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박 군단장은 지난달 28일 밤 10시20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도로에서 본인의 차량을 몰고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 군단장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를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현역 군인이어서 사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 4월 수도군단장 비서실 근무자들의 제보를 근거로 박 군단장이 지난 1년여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박 군단장이 비서실 근무자에게 아내의 수영장 수업 접수 방법을 확인하고 대리 신청하도록 했으며, 이 때문에 직원이 선착순 접수를 위해 오전 4시부터 수영장 밖에서 대기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육군본부 감찰 조사팀의 현장 조사 결과 제보 내용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돼 육군은 지난달 17일 박 군단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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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 갑질’ 박정택 수도군단장, 직무배제 상태서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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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2 10:38:29
- 수정2025-07-12 11:02:54

부하에게 상습 갑질을 한 의혹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박정택 수도군단장(육군 중장)이 직무 배제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박 군단장은 지난달 28일 밤 10시20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도로에서 본인의 차량을 몰고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 군단장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를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현역 군인이어서 사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 4월 수도군단장 비서실 근무자들의 제보를 근거로 박 군단장이 지난 1년여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박 군단장이 비서실 근무자에게 아내의 수영장 수업 접수 방법을 확인하고 대리 신청하도록 했으며, 이 때문에 직원이 선착순 접수를 위해 오전 4시부터 수영장 밖에서 대기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육군본부 감찰 조사팀의 현장 조사 결과 제보 내용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돼 육군은 지난달 17일 박 군단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박 군단장은 지난달 28일 밤 10시20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도로에서 본인의 차량을 몰고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 군단장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를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현역 군인이어서 사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 4월 수도군단장 비서실 근무자들의 제보를 근거로 박 군단장이 지난 1년여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박 군단장이 비서실 근무자에게 아내의 수영장 수업 접수 방법을 확인하고 대리 신청하도록 했으며, 이 때문에 직원이 선착순 접수를 위해 오전 4시부터 수영장 밖에서 대기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육군본부 감찰 조사팀의 현장 조사 결과 제보 내용의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돼 육군은 지난달 17일 박 군단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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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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