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축구의 신’…메시, 5경기 연속 멀티골로 또 MLS 신기록

입력 2025.07.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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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연속 멀티골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SC와의 2025 MLS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고 두 골을 터트려 마이애미에 2-1 승리를 안겼다.

메시는 전반 17분 상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낮게 깔아 차 선제골을 뽑았다.

메시에게는 마이애미에서 6번째이자 통산 69번째 직접 프리킥 득점이었다.

메시는 1-1로 맞선 후반 17분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왼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갈랐다.

이날을 포함해 메시는 5월 29일 몽레알(4-2 승)전부터 최근 리그 5경기 연속으로 두 골씩 넣었다.

지난 10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2-1 승)에서도 두 골을 넣어 MLS 역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멀티 골'이라는 위업을 이룬 메시는 다시 기록을 새로 썼다.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2012년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6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다.

메시는 올 시즌 MLS 16경기에서 16골로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최근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지난해 자신이 세운 MLS 연속 경기 득점 기록(7경기)에도 1경기 차로 다가섰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활약으로 리그 5연승 행진을 벌이며 승점 38(11승 5무 3패)을 쌓아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5위에 자리했다.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마이애미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선두 필라델피아 유니언(승점 43)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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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축구의 신’…메시, 5경기 연속 멀티골로 또 MLS 신기록
    • 입력 2025-07-13 13:37:11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연속 멀티골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SC와의 2025 MLS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고 두 골을 터트려 마이애미에 2-1 승리를 안겼다.

메시는 전반 17분 상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낮게 깔아 차 선제골을 뽑았다.

메시에게는 마이애미에서 6번째이자 통산 69번째 직접 프리킥 득점이었다.

메시는 1-1로 맞선 후반 17분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왼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갈랐다.

이날을 포함해 메시는 5월 29일 몽레알(4-2 승)전부터 최근 리그 5경기 연속으로 두 골씩 넣었다.

지난 10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2-1 승)에서도 두 골을 넣어 MLS 역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멀티 골'이라는 위업을 이룬 메시는 다시 기록을 새로 썼다.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2012년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6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다.

메시는 올 시즌 MLS 16경기에서 16골로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최근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지난해 자신이 세운 MLS 연속 경기 득점 기록(7경기)에도 1경기 차로 다가섰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활약으로 리그 5연승 행진을 벌이며 승점 38(11승 5무 3패)을 쌓아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5위에 자리했다.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마이애미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선두 필라델피아 유니언(승점 43)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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