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KLPGA 하이원 여자오픈 우승…시즌 2승

장타자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방신실은 오늘(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방신실은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2위 김민주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지난 4월 넥센 세인트 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지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우승한 이예원에 이어 방신실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23년 2승을 올렸다가 지난해에는 무관이었던 방신실은 통산 우승도 4승으로 늘렸습니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 이후 2주 동안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으로 재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