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3.6m 멸종 대형 조류 ‘모아새’, 복원 프로젝트 착수 [잇슈 SNS]

입력 2025.07.14 (07:29) 수정 2025.07.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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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뉴질랜드 곳곳에 서식했지만 지금은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멸종 대형 조류의 복원 프로젝트가 최근 개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튼튼한 다리와 긴 목, 가장 큰 개체는 키가 3.6미터에 달했다는 이 동물.

한 때 뉴질랜드 전역에 널리 서식했던 대형 조류 '자이언트 모아'입니다.

최근 매머드와 다이어울프 등 멸종 동물 복원 시도로 화제가 됐던 미국의 한 생명공학 회사가 이 자이언트 모아새를 되살리는 새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날지 못하는 새였던 자이언트 모아는 15세기경 뉴질랜드에 이주한 마오리족의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회사 측은 자이언트 모아와 가장 가까운 조류인 에뮤와 티나무의 DNA를 정밀하게 편집해서 향후 5~10년 내에 유전적으로 모아와 가까운 새를 부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연출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감독 피터 잭슨이 약 1500만달러 우리돈으로 200억원이 넘는 자금 지원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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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다리와 긴 목, 가장 큰 개체는 키가 3.6미터에 달했다는 이 동물.

한 때 뉴질랜드 전역에 널리 서식했던 대형 조류 '자이언트 모아'입니다.

최근 매머드와 다이어울프 등 멸종 동물 복원 시도로 화제가 됐던 미국의 한 생명공학 회사가 이 자이언트 모아새를 되살리는 새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날지 못하는 새였던 자이언트 모아는 15세기경 뉴질랜드에 이주한 마오리족의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회사 측은 자이언트 모아와 가장 가까운 조류인 에뮤와 티나무의 DNA를 정밀하게 편집해서 향후 5~10년 내에 유전적으로 모아와 가까운 새를 부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연출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감독 피터 잭슨이 약 1500만달러 우리돈으로 200억원이 넘는 자금 지원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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