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충북 첫 방문…오송 참사 현장서 공직자 책임 강조
입력 2025.07.14 (19:13)
수정 2025.07.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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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오늘 충북을 찾았습니다.
오송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두고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를 강조했는데요.
"재난 관리에 실수란 있을 수 없다"면서 공직자의 책임을 거듭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3년 7월,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참사 이후,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사 발생 원인과 보강된 안전시설을 살펴본 이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렸습니다.
특히, 공직자의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 사고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준으로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실수가 어딨습니까. 공직자들은 실수하지 않는 게 의무인데…. 해야 할 일을 안 해서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은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합시다."]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 대책 시설물과 작동 점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재난 대응과 관련해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할 일을 구분해 단위별로 책임져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가 기관이나 행정 기관들의 부주의 때문에 인명 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각심이 좀 더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송 방문에 앞서 진천의 국가 공무원 특강에서도 공직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자리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공무원) 여러분들이 하기에 따라서 여러분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삶이, 생명이 달려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송 참사 2주기 다음 날,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오늘 충북을 찾았습니다.
오송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두고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를 강조했는데요.
"재난 관리에 실수란 있을 수 없다"면서 공직자의 책임을 거듭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3년 7월,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참사 이후,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사 발생 원인과 보강된 안전시설을 살펴본 이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렸습니다.
특히, 공직자의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 사고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준으로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실수가 어딨습니까. 공직자들은 실수하지 않는 게 의무인데…. 해야 할 일을 안 해서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은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합시다."]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 대책 시설물과 작동 점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재난 대응과 관련해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할 일을 구분해 단위별로 책임져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가 기관이나 행정 기관들의 부주의 때문에 인명 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각심이 좀 더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송 방문에 앞서 진천의 국가 공무원 특강에서도 공직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자리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공무원) 여러분들이 하기에 따라서 여러분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삶이, 생명이 달려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송 참사 2주기 다음 날,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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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충북 첫 방문…오송 참사 현장서 공직자 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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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4 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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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오늘 충북을 찾았습니다.
오송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두고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를 강조했는데요.
"재난 관리에 실수란 있을 수 없다"면서 공직자의 책임을 거듭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3년 7월,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참사 이후,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사 발생 원인과 보강된 안전시설을 살펴본 이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렸습니다.
특히, 공직자의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 사고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준으로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실수가 어딨습니까. 공직자들은 실수하지 않는 게 의무인데…. 해야 할 일을 안 해서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은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합시다."]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 대책 시설물과 작동 점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재난 대응과 관련해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할 일을 구분해 단위별로 책임져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가 기관이나 행정 기관들의 부주의 때문에 인명 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각심이 좀 더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송 방문에 앞서 진천의 국가 공무원 특강에서도 공직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자리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공무원) 여러분들이 하기에 따라서 여러분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삶이, 생명이 달려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송 참사 2주기 다음 날,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오늘 충북을 찾았습니다.
오송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두고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를 강조했는데요.
"재난 관리에 실수란 있을 수 없다"면서 공직자의 책임을 거듭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3년 7월,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참사 이후,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사 발생 원인과 보강된 안전시설을 살펴본 이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를 기렸습니다.
특히, 공직자의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 사고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준으로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실수가 어딨습니까. 공직자들은 실수하지 않는 게 의무인데…. 해야 할 일을 안 해서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은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합시다."]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 대책 시설물과 작동 점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재난 대응과 관련해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할 일을 구분해 단위별로 책임져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가 기관이나 행정 기관들의 부주의 때문에 인명 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각심이 좀 더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송 방문에 앞서 진천의 국가 공무원 특강에서도 공직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자리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공무원) 여러분들이 하기에 따라서 여러분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삶이, 생명이 달려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송 참사 2주기 다음 날,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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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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