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롯데자이언츠 전반기 3위…8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올시즌 전반기를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2012년 2위 이후 13년 만에 최고의 성적표인데요.

뜨거운 순위 경쟁 속, 롯데 자이언츠가 8년 만에 가을 야구 진출에 성공할지 짚어봅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롯데가 ‘봄데’를 넘어 전반기 47승 3무 39패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놀라운 성적인데요.

전문가로서 보시기에, 롯데의 변화, 진짜 무엇이 달라졌다고 보십니까?

[앵커]

롯데의 성적이 더 놀라운 건 황성빈, 윤동희 등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장두성, 김동혁 등 신예 선수들이 공백을 메웠다는 점입니다.

'잇몸야구'로 상위권 유지가 가능했던 비결,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롯데 팀 타율이 리그 1위입니다.

중·하위 타선까지 버티는 '두터운 타선'이 특징인데요,

후반기에도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그런데 투수진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전반기 마지막 두산과의 3연전에서도 투수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실제로 롯데는 팀 평균자책점 9위입니다.

후반기 마운드 운영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전반기에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 선발 이민석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입단 6년차 '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 선수가 주목 받았습니다.

홍민기가 후반기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롯데는 부상과 전력 누수, 마운드 불안까지 겹쳤지만 결과는 3위였습니다.

김태형 감독의 리더십, 어떤 점에서 가장 빛났다고 보십니까?

[앵커]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 첫 일정은 잠실 원정 LG와의 4연전입니다.

2위 LG와의 대결이 롯데의 후반기 성적을 가를 분수령이 될 텐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앵커]

롯데의 가을야구, 현실적인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