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 확정…실현 가능성은?

[앵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이 마련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오늘은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이희성 교수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이재명 정부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 추진에 나섰는데요.

행정통합과 취지는 비슷해 보이는데, '5극 3특'과 '행정통합'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앵커]

그렇다면,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이 기존에 진행해 오던 대전, 충남의 행정통합추진에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그동안 특별법안 마련을 위해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는데요.

많은 주민이 행정통합의 효과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주민들이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면 이 정책을 추진하는 의미가 있을까요?

[앵커]

그럼에도 대전시와 충남도는 연내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에 특별법이 발의될 거로 보이는데 그럼 그 이후 과정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앵커]

만약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직제에도 변화가 생길 텐데요.

내년 지방선거 전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통합 논의가 장기화하거나 무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