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는 되고 백화점은 안되고…소비쿠폰 사용 어떻게?
입력 2025.07.15 (21:23)
수정 2025.07.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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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이런 형태의 지원금 지급은 처음이다 보니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 헷갈린다는 분들 많은데요.
소비쿠폰 사용법, 김하은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1인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소비쿠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내가 사는 시·군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전통시장이나 식당, 미용실, 학원 같은 곳에선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집에서 가까워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에선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향에 올 수 없는 군인들은 어떨까요?
나라사랑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으면 PX 등 군마트에서 쓸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정한 소상공인 판단 기준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입니다.
치킨집이나 빵집, 카페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에도 본사 직영점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도 본사 직영점은 사용 불가지만, 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에선 쓸 수 있습니다.
택시나 대중교통은 어떨까요.
개인 택시나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규모 법인 택시는 소비쿠폰으로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나 지하철 교통카드로는 쓸 수 없습니다.
결국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지가 중요한데요.
일반인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서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순기/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 "편의점 같은 경우나 그런 데는 이제 스티커 부착을 할 거고요. 카카오 맵이나 t맵 그런 지도 앱 회사하고도 지도상으로도 사용 가능점이 표시되도록…."]
요즘 식당이나 카페에서 키오스크나 테이블 주문 많이 하시죠.
이런 소비 형태는 전자결제대행사 매출로 집계되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매장 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한다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국 모든 형태의 온라인 결제가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그래픽:김성일/영상편집:유지영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이런 형태의 지원금 지급은 처음이다 보니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 헷갈린다는 분들 많은데요.
소비쿠폰 사용법, 김하은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1인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소비쿠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내가 사는 시·군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전통시장이나 식당, 미용실, 학원 같은 곳에선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집에서 가까워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에선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향에 올 수 없는 군인들은 어떨까요?
나라사랑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으면 PX 등 군마트에서 쓸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정한 소상공인 판단 기준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입니다.
치킨집이나 빵집, 카페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에도 본사 직영점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도 본사 직영점은 사용 불가지만, 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에선 쓸 수 있습니다.
택시나 대중교통은 어떨까요.
개인 택시나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규모 법인 택시는 소비쿠폰으로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나 지하철 교통카드로는 쓸 수 없습니다.
결국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지가 중요한데요.
일반인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서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순기/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 "편의점 같은 경우나 그런 데는 이제 스티커 부착을 할 거고요. 카카오 맵이나 t맵 그런 지도 앱 회사하고도 지도상으로도 사용 가능점이 표시되도록…."]
요즘 식당이나 카페에서 키오스크나 테이블 주문 많이 하시죠.
이런 소비 형태는 전자결제대행사 매출로 집계되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매장 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한다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국 모든 형태의 온라인 결제가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그래픽:김성일/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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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5 21:34:11

[앵커]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이런 형태의 지원금 지급은 처음이다 보니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 헷갈린다는 분들 많은데요.
소비쿠폰 사용법, 김하은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1인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소비쿠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내가 사는 시·군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전통시장이나 식당, 미용실, 학원 같은 곳에선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집에서 가까워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에선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향에 올 수 없는 군인들은 어떨까요?
나라사랑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으면 PX 등 군마트에서 쓸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정한 소상공인 판단 기준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입니다.
치킨집이나 빵집, 카페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에도 본사 직영점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도 본사 직영점은 사용 불가지만, 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에선 쓸 수 있습니다.
택시나 대중교통은 어떨까요.
개인 택시나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규모 법인 택시는 소비쿠폰으로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나 지하철 교통카드로는 쓸 수 없습니다.
결국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지가 중요한데요.
일반인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서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순기/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 "편의점 같은 경우나 그런 데는 이제 스티커 부착을 할 거고요. 카카오 맵이나 t맵 그런 지도 앱 회사하고도 지도상으로도 사용 가능점이 표시되도록…."]
요즘 식당이나 카페에서 키오스크나 테이블 주문 많이 하시죠.
이런 소비 형태는 전자결제대행사 매출로 집계되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매장 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한다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국 모든 형태의 온라인 결제가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그래픽:김성일/영상편집:유지영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이런 형태의 지원금 지급은 처음이다 보니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 헷갈린다는 분들 많은데요.
소비쿠폰 사용법, 김하은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1인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소비쿠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내가 사는 시·군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전통시장이나 식당, 미용실, 학원 같은 곳에선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집에서 가까워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에선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향에 올 수 없는 군인들은 어떨까요?
나라사랑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으면 PX 등 군마트에서 쓸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정한 소상공인 판단 기준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입니다.
치킨집이나 빵집, 카페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에도 본사 직영점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도 본사 직영점은 사용 불가지만, 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에선 쓸 수 있습니다.
택시나 대중교통은 어떨까요.
개인 택시나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규모 법인 택시는 소비쿠폰으로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나 지하철 교통카드로는 쓸 수 없습니다.
결국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지가 중요한데요.
일반인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서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순기/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 "편의점 같은 경우나 그런 데는 이제 스티커 부착을 할 거고요. 카카오 맵이나 t맵 그런 지도 앱 회사하고도 지도상으로도 사용 가능점이 표시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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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비 형태는 전자결제대행사 매출로 집계되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매장 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한다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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