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사, 지난해 상반기에도 NLL 근접 비행”

입력 2025.07.16 (12:06) 수정 2025.07.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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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를 받는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상반기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무인기를 이례적으로 가까이 보냈다고 복수의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군인들에게 확보한 진술에 따르면, 드론사령부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NLL에서 불과 1.6km 떨어진 지점까지 무인기를 보내는 작전을 최소 2차례 실시 했습니다.

작전에 참여한 간부들은 "통상적인 정찰·감시훈련이 아니었다"며 NLL에 근접하면 위험하다고 말했는데도 지휘관들은 '북한 동향을 살펴보라'는 지시를 했다고, 의원실에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NLL 근접 비행에 대한 군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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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사, 지난해 상반기에도 NLL 근접 비행”
    • 입력 2025-07-16 12:06:02
    • 수정2025-07-16 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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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를 받는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상반기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무인기를 이례적으로 가까이 보냈다고 복수의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군인들에게 확보한 진술에 따르면, 드론사령부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NLL에서 불과 1.6km 떨어진 지점까지 무인기를 보내는 작전을 최소 2차례 실시 했습니다.

작전에 참여한 간부들은 "통상적인 정찰·감시훈련이 아니었다"며 NLL에 근접하면 위험하다고 말했는데도 지휘관들은 '북한 동향을 살펴보라'는 지시를 했다고, 의원실에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NLL 근접 비행에 대한 군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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