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주변엔 일상 생활속에서 매일매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0년동안 이웃돕기를 해온 김재문씨와 장애인에게는 택시요금을 받지 않는 박성복씨의 얘깁니다.
김병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김재문 씨는 소문난 이웃돕기 전도사입니다.
농사 지은 돈으로 전국의 군부대와 수해지구, 자매결연 마을까지.
어디든 성금을 전달해온 지 30여 년이나 됩니다.
장식장 가득한 표창장과 각지에서 온 감사 편지들이 말해주듯 이웃돕기는 김 씨의 생활이자 삶의 보람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처음 타기 시작한 국민연금과 이장수당을 합친 50만 원 전액을 매달 사회복지 공동모금에 평생 기부하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김재문(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 "10년이상 매달 부었는데 그거 안 나가는 것만해도 나는 먹고 살 수 있어요."
개인택시 운전사 박성복 씨는 특별한 요금표의 택시를 몰고 다닙니다.
장애인 손님에게는 요금을 다 받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한 장애인이 승차거부를 당했다며 서럽게 운것을 본 이후 결심한 것입니다.
<인터뷰>박성복(개인택시 운전 기사) : "거부감이 들 수도 있어 조심스럽지만 반만 받을 때로 있고 더 깍아 줄때도 있고..."
이처럼 소리없는 나눔의 생활화는 특별한 때와 장소가 따로 없습니다.
기부를 하는 거창한 이유 없고 생색도 내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것이기에 받는사람은 그 도움이 더 요긴하고 마음에 와닿는 것입니다.
<인터뷰>송성숙(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장) :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아직 일회성 계기성에 머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눔을 통한 연결은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때 반짝하는 나눔이 아닌 생활속 나눔.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의 밀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우리 주변엔 일상 생활속에서 매일매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0년동안 이웃돕기를 해온 김재문씨와 장애인에게는 택시요금을 받지 않는 박성복씨의 얘깁니다.
김병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김재문 씨는 소문난 이웃돕기 전도사입니다.
농사 지은 돈으로 전국의 군부대와 수해지구, 자매결연 마을까지.
어디든 성금을 전달해온 지 30여 년이나 됩니다.
장식장 가득한 표창장과 각지에서 온 감사 편지들이 말해주듯 이웃돕기는 김 씨의 생활이자 삶의 보람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처음 타기 시작한 국민연금과 이장수당을 합친 50만 원 전액을 매달 사회복지 공동모금에 평생 기부하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김재문(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 "10년이상 매달 부었는데 그거 안 나가는 것만해도 나는 먹고 살 수 있어요."
개인택시 운전사 박성복 씨는 특별한 요금표의 택시를 몰고 다닙니다.
장애인 손님에게는 요금을 다 받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한 장애인이 승차거부를 당했다며 서럽게 운것을 본 이후 결심한 것입니다.
<인터뷰>박성복(개인택시 운전 기사) : "거부감이 들 수도 있어 조심스럽지만 반만 받을 때로 있고 더 깍아 줄때도 있고..."
이처럼 소리없는 나눔의 생활화는 특별한 때와 장소가 따로 없습니다.
기부를 하는 거창한 이유 없고 생색도 내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것이기에 받는사람은 그 도움이 더 요긴하고 마음에 와닿는 것입니다.
<인터뷰>송성숙(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장) :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아직 일회성 계기성에 머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눔을 통한 연결은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때 반짝하는 나눔이 아닌 생활속 나눔.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의 밀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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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의 생활화
-
- 입력 2006-01-27 21:30: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우리 주변엔 일상 생활속에서 매일매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0년동안 이웃돕기를 해온 김재문씨와 장애인에게는 택시요금을 받지 않는 박성복씨의 얘깁니다.
김병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김재문 씨는 소문난 이웃돕기 전도사입니다.
농사 지은 돈으로 전국의 군부대와 수해지구, 자매결연 마을까지.
어디든 성금을 전달해온 지 30여 년이나 됩니다.
장식장 가득한 표창장과 각지에서 온 감사 편지들이 말해주듯 이웃돕기는 김 씨의 생활이자 삶의 보람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처음 타기 시작한 국민연금과 이장수당을 합친 50만 원 전액을 매달 사회복지 공동모금에 평생 기부하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김재문(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 "10년이상 매달 부었는데 그거 안 나가는 것만해도 나는 먹고 살 수 있어요."
개인택시 운전사 박성복 씨는 특별한 요금표의 택시를 몰고 다닙니다.
장애인 손님에게는 요금을 다 받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한 장애인이 승차거부를 당했다며 서럽게 운것을 본 이후 결심한 것입니다.
<인터뷰>박성복(개인택시 운전 기사) : "거부감이 들 수도 있어 조심스럽지만 반만 받을 때로 있고 더 깍아 줄때도 있고..."
이처럼 소리없는 나눔의 생활화는 특별한 때와 장소가 따로 없습니다.
기부를 하는 거창한 이유 없고 생색도 내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것이기에 받는사람은 그 도움이 더 요긴하고 마음에 와닿는 것입니다.
<인터뷰>송성숙(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장) :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아직 일회성 계기성에 머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눔을 통한 연결은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때 반짝하는 나눔이 아닌 생활속 나눔.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의 밀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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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사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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