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 다음 달 정규 11집 발표…“데뷔 25주년 기념”

가수 보아가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다음 달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Crazier)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크레이지어’는 2020년 ‘베터’(BETTER) 이후 5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이며,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댄스와 발라드곡, 보아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등 11곡이 담깁니다.

SM은 “보아가 이번 앨범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진하게 녹여냈다”며 “오랜 시간 보아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아는 지난 2000년 14세 나이에 ‘ID; 피스 B’(ID; Peace B)로 데뷔해 ‘넘버원’(No.1),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 ‘발렌티’(VALENTI), ‘메리크리’ 등의 히트곡을 냈습니다.

한편, 다음 달 예정됐던 보아의 25주년 기념 콘서트는 보아가 급성 골괴사로 수술을 결정하면서 취소됐습니다.

[사진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