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이현중-여준석 앞세워 카타르 대파…평가전 4연승

입력 2025.07.21 (06:57) 수정 2025.07.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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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농구대표팀이 카타르를 물리치고 평가전에서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에이스 이현중과 여준석이 빛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점 뒤진 채 시작한 2쿼터, 우리나라는 양준석에 이어 여준석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이현중이 짜릿한 장거리 3점포를 터트려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현란한 유로스텝으로 두점을 추가한 이현중은, 간결한 패스로 여준석의 통쾌한 덩크를 도왔습니다.

이 덩크로 우리나라는 단숨에 6점 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현중은 화려한 스텝백 3점포까지 터트렸고 우리나라는 42대 3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NBA 출신 귀화 선수 굿윈을 앞세운 카타르에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여준석이 연속 3점포를 성공시켜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이정현도 결정적인 3점 두 방을 터트리며 카타르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여준석의 앨리웁 덩크는 완승을 자축하는 축포였습니다.

여준석이 24점, 이현중이 21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현중/남자 농구 국가대표 : "오히려 시합 때 더 안 힘들더라고요. 연습 때 힘들게 하다 보니까. 어떤 슛이든 자신 있게 쏘고, 거리가 다들 장거리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장거리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일본에 2승, 카타르에 2승을 거두며 평가전을 4승으로 마감한 대표팀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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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농구, 이현중-여준석 앞세워 카타르 대파…평가전 4연승
    • 입력 2025-07-21 06:57:58
    • 수정2025-07-21 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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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농구대표팀이 카타르를 물리치고 평가전에서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에이스 이현중과 여준석이 빛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점 뒤진 채 시작한 2쿼터, 우리나라는 양준석에 이어 여준석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이현중이 짜릿한 장거리 3점포를 터트려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현란한 유로스텝으로 두점을 추가한 이현중은, 간결한 패스로 여준석의 통쾌한 덩크를 도왔습니다.

이 덩크로 우리나라는 단숨에 6점 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현중은 화려한 스텝백 3점포까지 터트렸고 우리나라는 42대 3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NBA 출신 귀화 선수 굿윈을 앞세운 카타르에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여준석이 연속 3점포를 성공시켜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이정현도 결정적인 3점 두 방을 터트리며 카타르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여준석의 앨리웁 덩크는 완승을 자축하는 축포였습니다.

여준석이 24점, 이현중이 21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현중/남자 농구 국가대표 : "오히려 시합 때 더 안 힘들더라고요. 연습 때 힘들게 하다 보니까. 어떤 슛이든 자신 있게 쏘고, 거리가 다들 장거리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장거리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일본에 2승, 카타르에 2승을 거두며 평가전을 4승으로 마감한 대표팀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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