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남권 경선 정청래 압승…국민의힘, 전당대회 윤곽
입력 2025.07.21 (07:14)
수정 2025.07.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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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는 등 경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이틀째.
정청래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누계 득표율에서도 박찬대 후보를 25%p 이상 앞섰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역대급투표율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서 일로매진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이틀 연속 패배한 박찬대 후보는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폭우 피해 복구가 우선이라며 지도부에 경선 연기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후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은 전당대회날 통합해서 치를 것을 권고했습니다.
민주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다음 달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경태, 안철수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에 이어, 지난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당이 깨지는 혁신은 자해 행위라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입당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인 가운데,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나경원 의원은 SNS를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는 등 경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이틀째.
정청래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누계 득표율에서도 박찬대 후보를 25%p 이상 앞섰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역대급투표율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서 일로매진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이틀 연속 패배한 박찬대 후보는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폭우 피해 복구가 우선이라며 지도부에 경선 연기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후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은 전당대회날 통합해서 치를 것을 권고했습니다.
민주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다음 달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경태, 안철수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에 이어, 지난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당이 깨지는 혁신은 자해 행위라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입당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인 가운데,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나경원 의원은 SNS를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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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영남권 경선 정청래 압승…국민의힘, 전당대회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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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1 07:24:28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는 등 경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이틀째.
정청래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누계 득표율에서도 박찬대 후보를 25%p 이상 앞섰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역대급투표율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서 일로매진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이틀 연속 패배한 박찬대 후보는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폭우 피해 복구가 우선이라며 지도부에 경선 연기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후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은 전당대회날 통합해서 치를 것을 권고했습니다.
민주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다음 달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경태, 안철수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에 이어, 지난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당이 깨지는 혁신은 자해 행위라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입당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인 가운데,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나경원 의원은 SNS를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는 등 경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이틀째.
정청래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누계 득표율에서도 박찬대 후보를 25%p 이상 앞섰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역대급투표율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서 일로매진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이틀 연속 패배한 박찬대 후보는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폭우 피해 복구가 우선이라며 지도부에 경선 연기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후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권과 수도권 경선은 전당대회날 통합해서 치를 것을 권고했습니다.
민주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다음 달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경태, 안철수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에 이어, 지난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당이 깨지는 혁신은 자해 행위라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입당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인 가운데, 당권 주자로 거론되던 나경원 의원은 SNS를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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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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