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F1: 더 무비’, 주말 박스오피스 다시 1위…‘킹 오브 킹스’ 2위

입력 2025.07.21 (09:49) 수정 2025.07.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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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주연의 카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할리우드 대작과 개봉 신작들을 다 제치고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다시 올라서는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오늘(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F1: 더 무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33만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30여년 만에 레이싱카 운전대를 잡고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첫 주말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등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187만 명을 넘겼습니다.

2위는 북미 지역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장성호 감독의 ‘킹 오브 킹스’로 같은 기간 30만3천여 명을 불러들였습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20만7천여 명을 불러모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10개월 전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과 모리 코고로가 잃었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설산에서 펼치는 미스터리 액션 애니메이션물입니다.

4위는 스칼릿 조핸슨 주연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19만9천여 명을 추가로 불러들여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와 헨리 박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선빈 주연의 공포 스릴러 ‘노이즈’는 19만천여 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습니다.

‘노이즈’의 누적 관객 수는 148만여 명이 됐습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물로, 이선빈, 김민석, 류경수 등이 출연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예매율 29.1%, 예매량 8만5천여 장을 기록했습니다.

그 뒤로 조정석 주연의 코믹물 ‘좀비딸’,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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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래드피트 ‘F1: 더 무비’, 주말 박스오피스 다시 1위…‘킹 오브 킹스’ 2위
    • 입력 2025-07-21 09:49:50
    • 수정2025-07-21 09:54:02
    문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카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할리우드 대작과 개봉 신작들을 다 제치고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다시 올라서는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오늘(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F1: 더 무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33만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30여년 만에 레이싱카 운전대를 잡고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첫 주말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등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187만 명을 넘겼습니다.

2위는 북미 지역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장성호 감독의 ‘킹 오브 킹스’로 같은 기간 30만3천여 명을 불러들였습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20만7천여 명을 불러모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10개월 전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과 모리 코고로가 잃었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설산에서 펼치는 미스터리 액션 애니메이션물입니다.

4위는 스칼릿 조핸슨 주연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19만9천여 명을 추가로 불러들여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와 헨리 박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선빈 주연의 공포 스릴러 ‘노이즈’는 19만천여 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습니다.

‘노이즈’의 누적 관객 수는 148만여 명이 됐습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물로, 이선빈, 김민석, 류경수 등이 출연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예매율 29.1%, 예매량 8만5천여 장을 기록했습니다.

그 뒤로 조정석 주연의 코믹물 ‘좀비딸’,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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