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의혹’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소환…조현상 출석 불발
입력 2025.07.21 (10:38)
수정 2025.07.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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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 대표는 ‘IMS모빌리티에 투자 지시한 사실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특검은 류 대표를 상대로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투자한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출석하기로 했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특검팀에 조사 일정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해외 출장 일정을 이유로 내일로 조사 일정을 변경하기로 하였다가, 현재까지 명확한 귀국 및 출석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S효성 측은 “조사에는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해외 일정 등으로 인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고,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 회사를 통해 약 46억 원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입니다.
김 씨 아내 정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인 게 드러나면서, 김 씨 소유의 차명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56억 원)보다 부채(1,414억 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지만,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기업으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았습니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여러 경영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가성 자금을 제공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 대표는 ‘IMS모빌리티에 투자 지시한 사실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특검은 류 대표를 상대로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투자한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출석하기로 했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특검팀에 조사 일정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해외 출장 일정을 이유로 내일로 조사 일정을 변경하기로 하였다가, 현재까지 명확한 귀국 및 출석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S효성 측은 “조사에는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해외 일정 등으로 인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고,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 회사를 통해 약 46억 원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입니다.
김 씨 아내 정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인 게 드러나면서, 김 씨 소유의 차명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56억 원)보다 부채(1,414억 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지만,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기업으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았습니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여러 경영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가성 자금을 제공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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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의혹’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소환…조현상 출석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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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1 10:38:30
- 수정2025-07-21 10:40:51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 대표는 ‘IMS모빌리티에 투자 지시한 사실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특검은 류 대표를 상대로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투자한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출석하기로 했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특검팀에 조사 일정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해외 출장 일정을 이유로 내일로 조사 일정을 변경하기로 하였다가, 현재까지 명확한 귀국 및 출석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S효성 측은 “조사에는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해외 일정 등으로 인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고,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 회사를 통해 약 46억 원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입니다.
김 씨 아내 정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인 게 드러나면서, 김 씨 소유의 차명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56억 원)보다 부채(1,414억 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지만,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기업으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았습니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여러 경영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가성 자금을 제공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 대표는 ‘IMS모빌리티에 투자 지시한 사실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특검은 류 대표를 상대로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투자한 경위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출석하기로 했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특검팀에 조사 일정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해외 출장 일정을 이유로 내일로 조사 일정을 변경하기로 하였다가, 현재까지 명확한 귀국 및 출석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S효성 측은 “조사에는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해외 일정 등으로 인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고,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 회사를 통해 약 46억 원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입니다.
김 씨 아내 정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인 게 드러나면서, 김 씨 소유의 차명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56억 원)보다 부채(1,414억 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지만,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기업으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았습니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여러 경영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가성 자금을 제공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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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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